1천여명 참여 "도전정신과 힐링 얻어"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21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 이번 대회에는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가평군청→용추폭포→칼봉이→회목고개→경반사→가평초등학교→가평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43km 풀코스와 초?중등부 및 여성부를 위한 22km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수들은 비교적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연인산 MTB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모험과 도전을 통해 짜릿함과 상쾌함을 즐겼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손 수익 가평부군수를 비롯한 구 자열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기관?단체장,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 부군수는 대회사를 통해“6만4천여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연인산 산악자전거대회는 난이도가 높은 대회로서 안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레이스를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손 부군수는“가평군은 사시사철 천 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매년 3만여명이 찾고 있는 관광도시라”며“대회와 더불어 관광도 함께하여 깊은 추억과 감동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대회는 경기도 연인산을 메인 코스로 진행하는 크로스컨트리 대회로, 경기도권 최장수 MTB 동호인 대회로 손꼽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산악자전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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