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서 최근 유럽을 방문했다 돌아온 31세 여성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는 3월16일 "단원구 고잔동에 거주하는 31세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유럽을 방문했다 3월14일 입국한 뒤 3월16일 양성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안산시내 이동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가족은 남편 1명으로 자가격리 중으로 오늘 중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 강 교회의 신도 40명이 하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3월16일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총 46명으로 늘었다. 앞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 124명(3월15일 0시 기준)에 이어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으로는 2번째로 많은 규모다.집단감염을 우려해 당국이 종교집회 자제 요청에도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들은 3월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새 40명의 집단감염으로 성남시도 비상이 걸렸다.성남시는 3월16일오전 9시에 긴급 브리핑
주말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현저하게 감소한 반면 수도권 지역과 해외에서는 급증하고 있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3월15일 국내 확진자 수는 총 8162명이며 해제 834명, 사망 75명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월14일 0시보다 7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2월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2월21일 74명에서 22일 190명이 된 후 연일 100명 이상 발생했다.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
부천서 전날 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가 부천하나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가 추진된다. 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교인들 가운데 부천지역의 25번째 확인자인 A 씨(49·여)가 소사본동 부천하나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A 씨는 지난 8일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에서 예배를 보다가 서울 구로 콜센터에 근무했던 관내 19번째 확진자 B 씨(44·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근무 시 마스크와 의료용 장
강화군이 코로나19 지역유입을 막기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간이 검역소를 설치해 14일 오전 6시부터 강화군으로 들어오는 모든 탑승자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도 48호선과 365번지방도 등 김포에서 강화방향 진입도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보여 방문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강화군은 지난 11일 오후 지역내 거주자로 확인된 구로구 콜센터 건물 내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 군은 즉각 대응해 역학조사, 검체채취, 방역 및 소독을 완료했고, 지난 12일 발표된 검체검사 결과 접촉자와 가족 모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21세 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용인시는 3월13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중인 A 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A 씨는 3월9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월12일 수지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시는 환자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A 씨의 부모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한 후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A 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2명이 사망하고 의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폐암 치료차 분당제생병원에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77세 여성이 3월13일 숨졌다.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집단감염 관련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3월11일에는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82세 남성이 사망했다.사망자 모두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3월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81병동은 분당제생
안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했다.안산시는 3월13일 "3월12일 밤 단원구 광덕서로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확진자는 3월11일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확진자의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중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안산시는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 병원과 약국 등 주변지역을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시는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조사
수도권 내 한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이 남성은 분당 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에 숨졌다.코로나19 사망자로는 국내에서 67번째다.앞서 2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몽골인 1명이 사망한 바 있어 수도권에서는 총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전국적인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인해 연 3일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경기지역의 확진 누적인원은 이전 발표보다 7명이 추가돼 185명이
3월9일 부산으로 출장을 간 용인시민 1명이 부산 현지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용인시는 3월12일 수지구 동천동 동천2통 주민 A(47) 씨가 부산 동래구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회사를 다니는 A 씨는 3월9일부터 부산 출장 중이었는데 이날 동래구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용인시는 A 씨의 자택 일대를 즉시 방역소독하고 가족 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
분당제생병원 입원 치료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고양시 명지병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용인시민 1명이 사망했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수도권에서는 첫 한국인 사망자이자 분당제생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중 첫 사망자이기도 하다.용인시는 12일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하던 A 씨(82세)가 11일 밤 10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A 씨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장출혈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달 24일 폐암으로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분당구 보건소에 확진환자로 등록됐고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있던 용인시민 1명이 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 감염된 용인시민은 4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3월11일 풍덕천1동 주민 A 씨(68세)가 분당구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A 씨는 3월3일부터 분당제생병원 입원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격리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A 씨는 지난 5일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시는 A 씨의 자택 일대를 즉시 방역소독했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65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경기·인천지역 확진자를 포함하면 전체 확진자는 93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0시 기준으로 인천에서는 15명, 경기도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전국의 확진자가 7천755명으로 이전 발표보다 242명이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61명으로 증가됐다. 경기지역은 이날 기준으로 확진자 178명, 완치자 29명, 사망은 1명이며, 인천은 확진자 25명, 완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대응 종교집회와 관련 기독교교회 지도자들과 간담회 가진뒤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종교집회에 대해 마스크 착용 등 조건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11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갖고 “오늘 종교지도자들과 대화를 한 결과 종교집회에 대해 규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코로나 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전면적 종교행사 금지 말고 다른 합리적인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는데 공감했다”며 “행사참가자에 대한 발열 체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던 용인시 확진환자 가운데 두 번째 퇴원자가 나왔다.용인시는 11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기흥구 청덕동의 A씨(36세)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전날 1번 확진환자가 퇴원한 뒤 하루 만이다. A 씨는 지난 3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 왔는데, 전날과 이날 두 차례에 걸친 PCR(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이날 퇴원했다.A 씨는 입원 중에도 발열이 거의 없는 등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고 현재도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이날 오후 2시 구급차로 A 씨를 자택까지
11일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 씨는 덕양구 성사동 래미안 휴레스트 2단지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으로 고양시로는 12번째 확진자다.A 씨는 지난 8일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자 중 한명이다. A 씨는 평일 월·화·수요일 재택근무자로,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구로구 콜센터에서 파견근무를 했다. 이후 8일부터 기침과 목 따끔거림의 증상이 있어 다음날 9일 안양 만안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1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가족으로는 배우자와 아들, 친정아버지, 친정어머니, 동생 둘이 있
광명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광명시 소하동 역세권휴먼시아 2단지에 거주하는 5번 확진자 A 씨(43세, 여)는 서울시 노원구 9번 확진자 접촉자의 직장 동료로 서울시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5번 확진자는 9일 서울시구로구 보건소에서 접촉자 통보를 받고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광명시는 5번 확진자 거주지의 방역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에 포함된 모든 장소의 방
파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파주시 와동동에 거주하는 4번째 확진자인 A(18) 씨는 고양 일산 백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B(57) 씨의 딸로 3월10일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 씨는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고 3월11일 오전에 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파주시는 확진자의 동선 파악 후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고양시 확진자인 B 씨는 기침, 호흡곤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3월9일 오후 5시께 일산 백병원을 방문해
3월10일 구로구 콜센터에서 총 65명 이상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경기·인천 지역의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콜센터 직원과 이들의 접촉자가 거주하는 인천·부천 등 경기지역 일원으로 번져나가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지자체별로 확인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인천 14명, 부천 5명, 안양 4명, 광명 3명, 김포·의정부 각 1명씩 최소 28명 이상이다.이날 전문가들은 수도권 집단감염은 코로나19 방역에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수도권 확진자 발생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10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환자가 60여 명이 발생했으며 이들에 대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특히 서울 콜센터는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로 인해 경기도와 인천으로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들은 콜센터 건물에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콜센터가 있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신도림역 사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