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파악 후 긴급 방역 실시 예정, 접촉자 파악 중
파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파주시 와동동에 거주하는 4번째 확진자인 A(18) 씨는 고양 일산 백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B(57) 씨의 딸로 3월10일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 씨는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고 3월11일 오전에 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확진자의 동선 파악 후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확진자인 B 씨는 기침, 호흡곤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3월9일 오후 5시께 일산 백병원을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10일 1차로 양성 판정을 받고 질병관리본부에 2차 검체검사 의뢰 결과 11일 최종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
응급실 내 접촉한 환자 2명은 다른 병실로 격리조치돼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일산백병원은 응급실을 즉시 자체 폐쇄하고 접촉한 의료진들에 대한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성기홍 기자
skh580427@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