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광명시 소하동 역세권휴먼시아 2단지에 거주하는 5번 확진자 A 씨(43세, 여)는 서울시 노원구 9번 확진자 접촉자의 직장 동료로 서울시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5번 확진자는 9일 서울시구로구 보건소에서 접촉자 통보를 받고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광명시는 5번 확진자 거주지의 방역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에 포함된 모든 장소의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들도 파악하고 있다. 

5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3월8일 광명사거리역, 광은교회, 광명역세권 4단지 놀이터 △3월9일 광명시보건소, 소하 행복한약국 등이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B 씨(46세, 여)과 C 씨(49세, 여) 2명도 서울시 노원구 9번 확진자 접촉자의 동료로 구로구 보건소에서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서울시 구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의거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은 구로구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광명시는 확진자 주거지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구로구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B 씨는 △3월7일 크로앙스, 쥬씨 광명사거리점, 꽃마름광명철산점 등이다. C 씨의 이동동선은 △3월6일 가산디지털단지역, 광명사거리역, 이마트 광명메트로점 △3월8일 판다팜(새마을시장내) 등이다. 

광명시는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광명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추가 이동동선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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