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2명이 사망하고 의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2명이 사망하고 의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2명이 사망하고 의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성남시)

폐암 치료차 분당제생병원에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77세 여성이 3월13일 숨졌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집단감염 관련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3월11일에는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82세 남성이 사망했다.

사망자 모두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3월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1병동은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5명 가운데 14명이 머물던 병동으로 이 병동에서 주로 근무하던 의사 1명도 3월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자가 격리 중이던 32세 내과 전공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의사가 감염되기는 처음으로 전체 확진자 수는 의사 1명·간호사 2명·간호조무사 4명·환자 7명·보호자 1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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