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文정부 경제정책 실패" 지탄
규제완화로 민생경제 회복 기대 부응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의 실패 유산을 윤석열 정부가 물려받았으나 윤 정부는 성과로서 국민에게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에 부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월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넘기면 원 구성은 일사천리로 협상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문 정부의 경제 정책은 실패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여·야와 협조해 규제를 혁신함으로 민생 경제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사진=홍정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새정부 경제 정책 방향’에 관련한 당·정 협의회에서 이와 같이 발언하고 문 정부의 경제 정책은 실패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여·야와 협조해 규제를 혁신함으로 민생 경제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제시했다.

먼저 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준비되지 않은 주52시간제, 이념 논리에 빠진 각종 경제정책과 각종 규제로 민간 활력은 저하됐다”고 문 정부를 지탄했다.

이어 그는 “집값 폭등으로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잃어버렸고, 2030세대는 이번 생은 망했다고 절망할 때 정부는 역대급 세제 호황을 누렸다. 정부 무능을 덮기 위해 세금을 풀어서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으로 생색만 내다보니 국가 부채는 1천조를 넘어섰다”고 짚었다.

덧붙여 권 원내대표는 탈원전·연금개혁·원자재 가격 급등에 문재인 정부가 무능하고 대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는 문 정부와는 다를 것이라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신설하고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 규제혁신TF를 구성하는 등 장기적인 경제 성장의 방향성을 ‘규제 완화’로 설정하고 경제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도 탄력세율의 조정 등 민생을 위한 물가 및 민생안정특위를 만들어 윤 정부를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하여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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