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 군부대 개발 부지 토양오염 확인] 

부천시가 본격적인 오정 군부대 도시개발을 위해 토양오염정밀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정 군부대에는 오는 2026까지 공동주택 4,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는 친환경 안심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군 참여 협의체와 국방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토양정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데요, 정밀조사 결과, 유류탱크 주변과 지하수 등 약 30%의 블록에서 토양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토양오염 정화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4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자컴퓨팅 센터’ 인천 송도 유치 본격화]

우리나라 최초의 양자컴퓨팅 센터를 인천 송도에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팅은 정보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르고, 기존 슈퍼컴퓨터 등에서 계산할 수 없었던 문제 풀기가 가능해 바이오와 신약개발 등에 적극 활용되는 기술인데요. 인천시는 연세대학교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연세대학교는 산업·연구 활성화와 센터 운영과 관련한 과제 수주에 노력할 방침입니다. 양자컴퓨팅 센터가 인천 송도에 유치되면, 산학연병관을 아우르는 양자생태계 조성과 이에 따른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노동권익 서포터즈’ 확대 운영]

경기도가 편의점 등 영세사업장의 단시간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을 용인과 안산 등 12개 시·군으로 확대 진행합니다. 도는 오늘 북부청사에서 (주)GS리테일과 이마트24 등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5개 사와 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서포터즈들은 협약에 참가한 프랜차이즈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준수 등 노동관계법의 법적 의무 이행과 계도, 홍보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소청도 해상서 중국어선 1척 나포] 

어제 밤 11시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근해에서 불법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습니다. 서특단은 이날 밤 10시쯤 중국어선이 우리 해역을 침범한 것을 발견하고,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작전을 벌였는데요. 이들은 해경함정이 접근하자 정선명령을 위반하고, 해경함정에 고의로 충돌까지 시도하면서 도주하다가/ 특수 진압대원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선장 등 총 5명이 승선한 해당 중국어선은 30톤급 목선으로 소청도 남동방 약 20km 해상에서 우리 해역 약 12km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900% 이자율 챙긴 고리대금업자 적발]

돈을 빌려주면서 다단계 상품을 강매하고, 연간 900%가 넘는 이자를 받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지른 미등록 대부업자 8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의 대출 규모는 24억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203명인데요. 이들은 상품값을 대출금액에 포함시키는 신종수법을 동원해 도박자금을 대출해 주고, 2840%의 불법 이자를 받아 챙기는 등의 수법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중 6명은 현재 검찰에 송치됐으며, 형사 입건된 나머지 2명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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