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항 물양장 건설현장 소방·대피 실시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겨울철 화재와 건설현장 재난대응 강화를 위해 11월21일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LT삼보㈜ 등 시공업체와 함께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11월21일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LT삼보㈜ 등 시공업체와 함께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11월21일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LT삼보㈜ 등 시공업체와 함께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사진=인천항만공사)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 및 난방용 고체연료 사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건설현장 내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대응 소방·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

IPA는 소화기, 연막탄 등을 사용해 실제와 유사한 화재 상황을 연출 △상황전파 및 대피 △화재진압 △응급조치 △복구작업 △조치결과보고 등의 대응역량을 점검했다.

또한, 인접 건설현장 협력업체들도 참관해 협력체계 및 유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타 건설현장에도 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정근영 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IPA는 근로자를 비롯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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