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여름철 태풍 피해에 대비 건축공사 현장 풍해복구 훈련을 실시, 실전 대응능력을 통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 했다.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건설현장에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건설현장에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인천항만공사)

IPA는 지난 26일 대호종합건설㈜ 등 시공업체와 함께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풍과 여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한 건설현장 풍해 복구훈련으로 진행됐다.

본 훈련은 태풍으로 가설구조물이 붕괴되고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 △상황전파 및 대피 △부상자 응급조치 △사고보고 △복구작업 △조치결과 보고 등의 임무를 시연했다.

또한, 송도소방서와 IPA가 발주한 인접 현장 시공사와 함께 유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정근영 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중대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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