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2리 마을회관·해명초·삼산초 도서 기증
그림·음악 결합된 '빛그림 이야기' 책 공연도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도 문화 소외지역인 섬 지역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를 위한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업을 이어갔다.
IPA와 사단법인 행복한 아침독서는 10월8일 석모2리 마을회관과 해명초등학교, 삼산초등학교에서 '사랑의 책나눔' 행사를 가졌다.
IPA는 2019년 승봉도·아차도 주민들을 위한 도서 전달과 열고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2020년과 2023년에는 대이작도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 전달 행사 및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사랑의 책나눔'을 통해 IPA는 아동·노인 맞춤형 도서 350권과 책꽂이를 전달하고 해명초·삼산초 어린이들과 독서 콜라주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또한 그림과 음악이 결합된 '빛그림 이야기' 책 공연을 가진데 이어, IPA 직원들이 손수 책꽂이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재완 공사 ESG경영실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동헌 기자
icenote1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