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추천제' 도입 등 독서문화 정착 인정받아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인천항만공사는 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시상식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신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시상식에서 (오른쪽 첫 번째)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시상식에서 (오른쪽 첫 번째)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 및 독서 친화적 경영활동에 성과를 보인 기업을 발굴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IPA를 비롯한 16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총 264개사가 115개의 신규인증과 149개의 재인증을 받았다.

IPA는 올해 독서경영 비전인 ‘읽음이 습관이 되는 공간, 배움이 일상이 되는 회사’를 조성하기 위해 △사내강사를 활용한 도서추천제 △학습동아리 독서 지원 확대 △직원 대상 도서구입 및 도서학습(북러닝) 지원 △섬 지역 주민 독서나눔 활동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사내도서관에 구성원의 희망도서, 경영진의 추천도서와 항만·IT·건설 분야 등 직무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제공 이용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내강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강의주제와 연관된 도서를 임직원에게 직접 소개하는 ‘사내강사 도서추천제’를 도입 ‘책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IPA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랑의 책나눔’ 활동을 통해 섬 지역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독서경영은 구성원의 소통과 창의력 증진, 협업 강화 등 업무 전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독서가 일상이 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인천항만공사만의 경쟁력 있는 독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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