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등 788명 체험 기회 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문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IPA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IPA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양구가족센터와 다문화가정 부모와 아동이 각종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하고 8개 군·구에서 참여자를 모집, 지난 5~6월 788명의 다문화 가족이 △어린이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 △과학마술콘서트 등 총 8회에 걸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와 부모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IPA는 지난해 ‘섬 지역 어르신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대이작도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책꽂이 및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책 공연을 상연한 바 있다. 

신재완 공사 ESG경영실장은 “다문화가정과 같이 문화예술 향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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