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학 대양엔지니어링 대표 등 3명
5억원 이상의 설계용역 등 감시·평가
취약분야 부패 발생 사전 예방 역할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공정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제8기 청렴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제8기 청렴옴부즈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제8기 청렴옴부즈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항만공사)

이번에 위촉된 청렴옴부즈만은 △서규학 ㈜대양엔지니어링 대표 △김기현 신정회계법인 이사 △김혜영 교육컨설팅그룹 울림 대표 이다.

청렴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제3자의 관점에서 IPA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감시 및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부패취약분야 개선 △청렴도 향상 모니터링 △제도개선 권고 등의 권한을 갖는다.

해당 사업은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인 공사, 5억원 이상의 설계용역, 반복적 고객 민원,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견된 부패행위 관련 사항, 기타 옴부즈만 회의에서 선정한 사업 등 이다.

IPA는 2010년부터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도입 2년 단위로 운영 중 이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청렴옴부즈만의 다양한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고 적극 수용하겠다”며, “정책환경 변화 등을 조속히 반영 청렴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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