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인천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인천 경제계와 시민사회가 바라는 정책 방향을 담은 ‘인천경제 희망 제안’을 각 정당에 전달했다.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은 지난 21일과 25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녹색정의당 인천시당을 방문, ‘인천경제 희망 제안’을 전달하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경제 희망 제안은 기업 친화적인 투자 환경조성과 미래 산업 육성, 인천경제의 역동성 회복이라는 3대 어젠다와 13개 대표 과제, 54개 세부 과제, 군·구별 지역 현안으로 구성돼 있다.

박인서 부회장은 “인천지역 경제는 대전환기를 겪고 있어 인천경제 희망 제안에 인천경제가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 제안을 진지하게 고민, 공약에 반영하고 의원입법을 통해 해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개 정당 인천시당은 “제안 내용에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 많이 담겨 있다”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