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조직 개편안이 무산되면서 집행부와 구의회가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다.인천시 미추홀구는 12월21일 제277회 미추홀구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의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예결위), 미추홀구 행정기구 설치조례(안) 등 총 17개의 안건을 상정 처리했다.미추홀구의회는 이날 예산과 조례 등을 처리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기획예산실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 및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안)을 처리했다.배상록 의장은 구의원들에게 조례(안)과 관련해 집행부의 감시기구로서의 또한
인천 미추홀구 주안2·4동도시개발1구역의 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미추홀구(당시 남구)의 최고 책임자와 관내 중소병원의 한 관계자가 협업해 당초 설계보다 큰 위법을 저지르게 된 개발사업이다.본보 취재 과정에서 주안2·4동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수차례의 계약서 작성과 함께 토지계약 외에 손실보상을 약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전문가의 해석이 있었다.2008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복합단지는 '재정비촉진지구(지구면적 127만5758㎡)'로 지정됐다.미추홀구는 2012년 2월 25일 에씨엠씨개발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구리기자협회(회장 고현문)가 11월28일 남양주시 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이 추진하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삼삼오오 기부 릴레이’에 18번째 주자로 동참했다.‘삼삼오오 기부 릴레이’는 ‘매월 3일, 13일, 5000원 기부로 행복한 오늘’이라는 의미로, 시청 1층에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시 공무원과 사회단체, 기부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날 협회 회원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 결제로 간편 기부를 진행했으며, 기부 후 찍은 개별 인증 사진은 포토존에 게시됐다. 특히, 회원들은 개인별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환적화물을 이용한 대규모 밀수는 신종 수법으로써 무역자유구역을 거점으로 이용시 통관절차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국내 유통은 물론 미국·일본 등으로 수출하는 대범함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4월께 인천해양경찰서 외사계는 해상 컨테이너 화물을 통해 대규모 밀수품이 국내로 반입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들어갔다.이후 밀수품을 운반하는 차량 동선과 cctv 및 해상 컨테이너 화물 자료 분석을 통한 밀수품의 반입경로를 특정 후 약 5개월 간의 추적 수사를 통해 검거했다.약 1년 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국내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환적화물을 이용한 신종 대규모 밀수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명품브랜드 위조상품을 중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미국·일본 등으로 가는 화물로 속여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대규모 밀수조직을 검거했다.11월7일 인천해경은 국내 밀수 총책 A(51)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국내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B(50)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A씨 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66회에 걸쳐 중국에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지역 교사들로 이뤄진 교직원 단체들이 학교 내 갈등만 심화시키는 인천교육청의 일방적이고 차별적인 '직종별 업무표준안'을 철폐하고 교사 본연의 수업과 상담 중심의 교권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인천교사노동조합(위원장:이주연, 인천교사노조)은 10월18일 시교육청 앞에서 ‘학교업무표준안’을 촉구하는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서 이주연 인천교사노조 위원장은 규탄 촉구 결의문을 통해서 “교원들의 직장내 직종간 갈등을 감소시키기 위한 ‘학교업무표준안’ 작성을 시교육청은 거부하고 있다”며, “한 직종에만 치우친 직
▶송도국제도시 관문개발 필요성▷개발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바람▷지역주민 참여 공청회로 풀어간다[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장기간 표류 중인 송도테마파크 사업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관문인 연수구 옥련·동춘동 일대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있다. 이 지역은 송도국제도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곳으로 연수구의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지역 개발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앞다투어 개발 명분과 다르게 인천시와 개별 토지 소유자들을 압박하면서 십수 년 동안 답보 상태로 이도 저도 아닌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역
인천시교육청 산하 정보화시스템 유지관리 보수가 일부 업체의 독과점식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이들 일부 유지보수 업체들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정보화시스템 관리를 독과점하면서 H회사를 축으로 10여 개 업체가 ‘집단 카르텔’을 형성해 유지 보수부터 판매와 정보까지 나누는 ‘독점 집단형태’를 나타내고 있어 공정성에서 많은 문제점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에 일간경기에서는 시교육청 산하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카르텔을 취재해 보도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둘러싼 ‘집단카르텔’1 인천시교육청
[일간경기=박종란 기자] 일간경기 편집위원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의가 9월5일 오전 11시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정례회의에는 김동현 편집국장을 비롯한 편집위원들과 일선에서 뛰는 취재기자들이 참석해 일간경기 지면과 인터넷 뉴스의 상반기 취재 보도 현황을 짚어보고 하반기 보도·편집방향에 대해 상호 소통했다.김상옥 대표이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언론의 흐름속에서 지역신문으로서의 다른 매체들과 차별화된 지역뉴스를 보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본사와 현장의 취재기자 모두 합심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동현 편집국장은
한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 시작된 교직원들의 ‘교육활동 보호’ 촉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의 설문조사 결과, 이 조사에 참여한 현직교사의 85%가 교권 추락의 원인이 왜곡된 ‘학생구성원인권증진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란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교육정화화연합회(상임대표·이선규) 등 64개 시민단체는 지난 1일 인천시 교육청과 시의회에서 연속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월28일 기자회견 이후에 ‘학생인권조례’폐지를 위해서 교원단체를 비롯하여 전·현직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최근 서이초 사고와 관련해 교권보호에 관해 다양한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학교구성원 인권증진조례안'을 둘러 싸고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학교구성원 인권증진조례'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조례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시민단체는 서로 적대적 대결 구도로 만드는 조례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8월21일 인천시교육청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학교구성원 인권증진조례'와 관련해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라고 밝혔다.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구성원 인권
주민참여예산 카르텔① '주민참여예산' 시민단체 놀이터로 '전락'② 시민단체가 핵심된 중간지원 조직 '내 입맛대로'③ 주민참여예산 4년간 끼리끼리 1400억 사업 추진[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그동안 지난 정부와 지자체에서 방만하게 운영돼 물의를 빚고 비난을 받아 왔던 ‘주민참여예산’이 인천에서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최근 국민의힘 중앙당과 인천시당 차원에서 설치한 특별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이란 것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좋은 정책이었으나, 시민단체가 관여하면서 변질되고, 위법사례가 드러나고, 급기야 ‘지방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청소년들의 학업과 소중한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자양분이 되고 있는 (주)일간경기 장학금 수혜학생이 2만8000여 명이 응시한 전국학생 백일장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했다.7월18일 장애인 실천운동본부와 소년한국일보, 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한 사랑, 봉사, 상생의 제25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서 일간경기 장학금 수혜학생인 신영환(18세, 합천고 2년) 군이 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신 군이 수상한 작품 '대화'는 눈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일상 대화속으로 깊숙히
[일간경기=박종란 기자] 일간경기 독자권익위원회 2023년 1차 정례회의가 6월30일 오전 11시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6명의 독자권익위원들이 참석해 상반기 일간경기 지면이나 인터넷을 통해 보도된 기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지역과 언론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위원들은 일간경기 창간 기획으로 보도된 '총선의 바로미터 인천..22대 총선 누가 웃을까' '인구 1400만명..경기도 유권자 마음은 어디로' 기사에 대해 2024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와 인천시의 민심의 향방을 점쳐볼 수 있어 유익했고 흥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낙연 전 총리는 귀국 인사로 윤석열 정부를 작심 비판하며 야권 인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1연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6월24일 인천공항에 귀국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입국장으로 들어온 후 즉각 공항을 떠나지 않고 지지자들과 귀국 환영식을 가졌다.그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를 사랑을 받는 나라가 됐다. 그러나, 지금 세계는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라고 짚었다.이낙연 전 총리는 “윤석열 정
[일간경기=박종란 기자] 일간경기 편집위원회 2023년도 제1차 정례회의가 6월15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편집위원들은 올 한해 일간경기 지면과 인터넷 뉴스, 일간경기TV를 통해 보도된 경기인천 지역의 핫이슈를 돌아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취재 강화 방안과 올해 하반기 보도 방향 등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편집위원회의에는 김동현(편집국장 직무대리)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란(인터넷미디어 부장)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편집위원들은 16면 지면 발행으로 인해 지역 정보가 충분히 지면에 게재되지 못한 점을 들고 20면으로의 재증면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일간경기가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역민들을 위한 공정보도를 위한 매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일간경기는 6월9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카리스호텔에서 창간 1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창간기념식은 김유석 회장, 김상옥 대표이사, 김동현 편집국장을 비롯해 일간경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일간경기 17주년 발자취, 장학증서 전달, '일간경기 행정대상' 표창, 우수사원 표창, 사우회 발족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서영석(민·부천정) 국회의원, 김영숙 직업진로체험공동체 대표, 권태은·김태동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양주시가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발전과 성과를 정확하고 생생하게 보도해주는데 앞장선 본지 양주 주재기자인 조영욱 기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5월1일 양주시청에서 진행된 공로패 수여식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조 기자에게 "양주시 출입기자단 간사로 재임하는 동안 올바른 지역 언론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고 밝혔다. 조영욱 기자는 2015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양주시 출입기자간 간사로 재임했으며 지역 발전을 보도하는 매체환경을 만드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세상은 날이 갈수록 힘들다 못해 험악해졌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70년대보다는 물질적·정신적으로 풍족한 2000년대가 훨씬 살기 험악해졌다. ‘험악하다’는 표현은 사전적 뜻풀이로 ‘험상궂고 사납다’는 말이다. 생김새나 표정이, 분위기나 일의 형세가, 지세나 기후 등 모두 예전 같지 않은 세상으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이원규의 칼럼은 언제 읽어도 변함없다.'경암 이원규의 된걸음 세상'은 2016년 2월 4일부터 2018년 11월 26일까지 '일간경기' 신문 지상에 매주 1편씩 연재했다. 이 중에서 정치적 오해를
[일간경기=박종란 기자] 일간경기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지역언론으로서의 소명과 각오를 다졌다. 1월13일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카리스호텔 다니엘룸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는 김상옥 대표이사를 비롯 본사와 경기인천 지역기자들이 참석했다.신년하례회는 신문편집부와 일간경기TV 신입기자 소개와 김인창 경기남부취재본부장의 인사말, 김상옥 대표의 신년사로 이어졌다.김상옥 대표는 "2023년 새해도 경제가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8년간 어려움속에서도 매년 성장을 거듭 해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