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문 장애인들과의 소통 담은 '대화'
합천고 2학년..문학도이자 기자가 꿈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청소년들의 학업과 소중한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자양분이 되고 있는 (주)일간경기 장학금 수혜학생이 2만8000여 명이 응시한 전국학생 백일장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일간경기 제2회 장학생 신영환(합천고2년) 군이 제25회 전국학생백일장에서 부총리겸 문교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신영수기자)
일간경기 제2회 장학생 신영환(합천고2년) 군이 제25회 전국학생백일장에서 부총리겸 문교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신영수기자)

7월18일 장애인 실천운동본부와 소년한국일보, 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한 사랑, 봉사, 상생의 제25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서 일간경기 장학금 수혜학생인 신영환(18세, 합천고 2년) 군이 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 군이 수상한 작품 '대화'는 눈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일상 대화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함께  소통하는 마음이 작품 심사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일간경기 장학금은 지난 2020년 창간15주년을 기념해 김상옥 대표이사가 설립, 본보 구성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재직자들의 자녀들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한 학생들을 선발해 사회의 유능한 인재로 키워나간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문학도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신 군은 언론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장래 훌륭한 언론 재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상 소식을 접한 김상옥 대표이사도 더없는 축하를 보내며 신 군의 수상 외에도 많은 장학금수혜 학생들의 성과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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