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동현 기자] 일간경기가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역민들을 위한 공정보도를 위한 매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일간경기는 6월9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카리스호텔에서 창간 1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창간기념식은 김유석 회장, 김상옥 대표이사, 김동현 편집국장을 비롯해 일간경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일간경기 17주년 발자취, 장학증서 전달, '일간경기 행정대상' 표창, 우수사원 표창, 사우회 발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석(민·부천정) 국회의원, 김영숙 직업진로체험공동체 대표, 권태은·김태동·김주실 독자권익위원 등이 참석해 일간경기 18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빛냈다.

올해 행정대상은 인천시청 김녹영 주무관, 인천시 중구청 이윤정 주무관, 부천시 박건영 주무관, 양주시 정성호 주무관 등 4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인창 경기남부취재본부장이 최우수 사원으로 선정돼 표창패와 부상으로 노트북을 받았으며 정하경 신문편집부 부장, 채종철 국장이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표창패와 금일봉을 받았다.

한편 일간경기 구성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2회 장학금 수여를 함에 따라 이날 재직자들의 자녀 4명에게, 경인지역에서는 부천시의 추천을 받아 5명의 모범청소년들에게 김영숙 직업진로체험공동체 대표가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일간경기 사우들의 상호간 친목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며 언론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출범한 사우회 발족식에서는 한성대 준비위원장을 사우회 초대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안종삼 부회장, 강성열 감사를 비롯해 이사진들을 선임했다.

또한 서영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일간경기의 비전인 '날선 시선'은 저와 같은 정치인들에게는 가끔 아픈 회초리가 되기도 한다"며 "이런 날선 시선을 간직한 일간경기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상옥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불황과 정치적인 혼란으로 지역 신문의 갈 길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참신한 후진양성을 통해 지역신문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인사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