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주택가 골목에서 지나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붙잡혔다.부천 원미경찰서는 12월5일 서울금천경찰서소속 A경장(30대)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1일 오후 11시45분께 부천시 원미동 일대 주택가 노상에서 길가던 여성 B모(20대)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거주지가 부천인 것으로 알려진 A 경장은 이날 금천구의 한 식당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CCTV를 통해 A경장의 범행을 확인했고 조만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지난해 8월18일 서울 은평구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두 아이와 함께 길을 가던 40대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또 11월25일 인천 부평구에서는 만취한 남성이 잘못 찾아간 집에서 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올해 3월20일 서울 광진구에서는 술에 취한 남성이 학교 동창에게 맥주병으로 내리치는 상해를 가했다.경찰청의 자료 조사 결과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발생한 살인·폭력 등 5대 강력 범죄 230만7017건 중 23.8%인 54만9500건이 이같은 음주상태에서 발생했다.주취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현직 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으면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화제의 주인공은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에 근무하는 정재우 경장.정 경장은 지난 7월6일 오후 5시30분 께 인천 동구 금곡로 인근 한 편의점 내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이 과정에서 정 경장은 한 고령의 노인이 약 50만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모습을 목격했다.이를 수상히 여긴 그는 노인에게 구매 경위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정 경장의 질문에 노인은 “외국 군대에 주둔 중인 여군으로부터 페이스북 DM을 받아 해당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자치경찰과 현장 경찰관들이 사회적 약자와 시민 안전을 위한 치안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를 연이어 가졌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3월14일부터 3일간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 관내 경찰서에서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현장 경찰관들이 함께 자리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토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이들은 치안 여건이 열악한 구도심과 도서 지역 그리고 송도와 청라 검단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옹진군지역 내 일부 도서지역이 경찰관이 전무해 치안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4월28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와 백아, 지도 등 3개 도서지역에 68세대 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하지만 이들 도서지역에는 경찰관이 단 1명도 없는 실정이다.이러다보니 주민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고 치안 공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른 섬들의 경우 파출소 혹은 치안센터가 설치돼 있다. 이에 인천 중부경찰서가 이들 3개 도서지역을 방문해 이동파출소를 운영했다.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관이 늦은 밤 골목길에 쓰러져 숨이 멎은 독거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조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부천원미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김현우(27) 순경과 이재빈(31) 순경.김 순경 등은 지난 3월15일 오후 10시30분께 부천시 심곡동 125-10번지 소사역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단속하던 중 지나는 시민이 인근 골목길에서 ‘할머니가 쓰러져 죽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차를 타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음주운전 단속 장소와 약 500여 m 떨어진 외진 골목길에 숨이 멎은 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앞으로 압수수색 영장이 없어도 범죄가 예상되는 긴박한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경찰권 행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전자발찌 절단 후 도주하다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용의자 자택 수색을 놓쳐 희생이 유발됐다는 지적에 따라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9월6일 김용판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상 경찰관의 직무 활동에 대한 보호 규정이 없다보니 위급한 상황에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야한다.이러다보니 범죄가 예상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경찰권 행사가 어려운 실정이다.실제로 최근 전자발찌를 절단한
인천 연수구에서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연수경찰서는 4월13일 현직 경찰관 50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38분께 인천 연수구의 한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이상의 만취상태였다.이날 A씨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부르기 전에 차를 빼놓으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
동료 경찰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수십여 명의 경찰관들이 코로나19 의심으로 자가 격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27일 오전 11시께 광명역 인근 지하 결혼식장에서 경기 시흥경찰서 소속 신랑 A경사와 신부 B경사의 결혼식이 진행됐다.그러나 다음날인 28일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신부 측 사촌동생 C씨가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C씨의 확진 판정으로 이날 결혼식에 참석했던 시흥경찰서 소속 36명을 비롯해 총 51명의 경찰관들이 각각 자가 격리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결혼식에
인천 부평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월2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지역 내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인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경비원은 아파트 내 순찰을 돌다가 화단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A씨는 인천 부평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으로 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총 26층인 이 아파트 옥상에서는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과 지갑 등이 발견됐다.경찰
인천시가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전수검사에 나선다.이번 검사는 24시간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현장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경찰관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치안공백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한 인천시의 선제 조치다.검사대상은 인천지역 10개 경찰서의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111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이다.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인천시는 경찰관에 이어
양평군 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군청근무자 전수조사에 들어가는 등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도 있다.강원도 원주시에서 양평군청으로 출퇴근한 이 확진자는 지난 11월4일 감기 증상을 보여 5일 원주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아 6일 확정판정을 받았다.군은 확진자 통보를 받은 직후 재난문자를 통해 신속하게 전 군민에게 해당사항을 알리고 군청 본관 6층과 별관 4층, 구내식당 등에 대해 즉시 소독을 실시해 오후 2시 현재 전 청사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6층 근무자 3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인천에서 고혈압성과 소화기계통 등 각종 질환을 앓는 경찰관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월19일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소화기계통 등의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인천경찰관이 3만4745명에 달했다.이는 연평균 6949명꼴로 매월 579명의 인천지역 경찰관이 각종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5년 6206명, 2016년 6611명, 2017년 6751명, 2018년 7332명, 2019년 7855명이다.2015년 이후 4년 사이 약 27%에 해당하는 1649명
경찰 내부에서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장협의회 소속 경찰관 중 90% 가까이가 자치경찰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서범수(국민의힘·울산 울주군) 의원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는 일선 파출소장 급인 경감, 경위 이하 경사, 경장, 순경 등 경찰 직장협의회 소속 9825명이 응답했다.이중 “자치경찰제 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도입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86.3%를 차지했
우울증 등에 따른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찰관이 줄지 않아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7월15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극단적인 선택의 방법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경찰공무원이 58명에 달했다.매년 약 20명에 가까운 경찰공무원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7년 22명이고 2018년 16명, 2019년 20명이다.이 같은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보여지는 우울증과 불면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도 일반인보다 크게 높았다.실제로 외
일산의 한 공원에서 쓰러진 80대 남성이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의 재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일산소방서에 따르면 4월 16일 쓰러진 환자가 있다는 경찰의 신고를 받아 출동한 풍동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보니 풍사파출소 경찰 3명(경사 라동원·경사 이상혁·경장 장종래)이 심폐소생술 중이었다.구급대원들이 경찰로부터 환자를 인계받아 상태를 확인해보니 무호흡·무의식 상태로 즉시 심장충격과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환자는 4분 만에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으며, 병원 도착 전 의식을 회복했다.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교 김명철, 고대향 구급
항상 온화한 미소로 파출소를 찾는 민원인들을 가족같이 맞이해 끝까지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경찰관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고등학교 시절 경찰 제복이 너무나 멋있어 보여 경찰관이 된 구성파츨소 이정석 소장이다.30년 넘게 경찰관으로 근무를 해오다 내년에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 소장은 평소 봉사와 희생정신을 베풀어 직장 선후배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특히 현재 근무하는 곳은 지역적 특성상 교통사고와 주민간의 소소한 분쟁으로 민원이 많아 도로에 중앙분리대를 설치,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분쟁 민
채무불이행으로 법원의 강제집행 받던 전직경찰관 출신 60대 남성이 집행관의 공무에 항의하다 농약을 마시고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이 남성은 강제집행 대상 건물 안에서 집행 중단을 요구하며 법 집행관은 물론 수십여 명의 용역 원들과 대치하던 상태였다.특히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도 법집행관 측에 극한 상황을 대비한 중재에 나섰지만 결국 이 남성의 극단적인 선택 시도는 막지 못해 강제집행에 나선 법 집행관의 대처가 부실했다는 지적이다.전직 경찰관인 A 씨는 수년 전 퇴직하고 은행에서 돈을 빌려 춘의동 한 부지(1300여㎡)를
인천지역 내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피습과 사고 등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범인의 피습 등으로 공상을 입은 인천지역 경찰관이 229명이다.연도별로는 2016년 91명, 2017년 79명, 2018년 59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매년 약76명의 인천지역 경찰관이 범인 피습 등으로 공상을 입고 있는 셈이다.유형별로는 범인 피습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사고 72명, 교통사고 48명, 질병
접수 사건을 수개월 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에게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9월 5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대기발령 상태인 A경사(46)에 대해 강등 조치했다.강등은 경찰 징계 중 중징계에 해당하며 정직 3개월 후 1계급이 하향 적용된다.A경사는 앞선 지난 3월께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위변작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였다.당시 A경사는 자신이 임시로 접수한 고소·고발 사건을 팀장 승인을 받아 반려한 후 수개월여 간 그대로 방치한 혐의를 받았다.일선 경찰서 수사과 경제팀에 근무했던 A경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