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시민안전 최우선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
협업체계로 치안불안감 해소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자치경찰과 현장 경찰관들이 사회적 약자와 시민 안전을 위한 치안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를 연이어 가졌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3월14일부터 3일간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인천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3월14일부터 3일간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인천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3월14일부터 3일간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 관내 경찰서에서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현장 경찰관들이 함께 자리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토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들은 치안 여건이 열악한 구도심과 도서 지역 그리고 송도와 청라 검단 신도시 등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춘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치안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경찰과 지자체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시민들의 치안 불안감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치안환경 변화에 맞춘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 협력체계 구축 △지자체·자치경찰위원회·협력단체 등 지역사회 협업·소통 △시민 정책참여를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 등 다양한 시책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3년 자치경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찰자치위는 자치경찰 1호와 2호 사업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함께 만드는 여성안심 도시 인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치안환경 변화에 맞춘 10개 정책 과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10대 정책 과제는 △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 범죄예방강화구역 운영 △현장 중심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 순찰활동 시스템 구축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단속‧관리 △보행자 최우선 교통안전 체계 구축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 문화 조성 △스토킹‧가정폭력 재발 방지 및 피해자 보호조치 활성화 △약물성범죄 등 성폭력 범죄예방활동 강화 △협업을 통한 사회적 약자 치안사각지대 최소화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의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선도 강화 △아동‧노인‧장애인 학대 예방 및 보호활동 강화이다.

경찰자치위는 인천경찰청과 각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이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찰관서별 주요시책 이행도에 대해 치안성과에 적극 반영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자치위는 지난 3월1일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목표로 2023년도 자치경찰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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