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기간 사용한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18일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2016~2018)의 김치냉장고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701건의 김치냉장고 화재가 발생했고 이 중 6.6%(46건)가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인천 서구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빌라 5층 부엌 내부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한 것을 비롯해 지난 9월부터 연이어 4차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인천소방본부의 조사 결과 김치냉장고 제품 제조연도를 확인이 가능했
약 1년을 끌어온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 문제를 인천시가 직접 나서 민·관합의를 이끌어냈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동구 수소연료전지 갈등 해결을 위한 4자(인천시·동구청·비대위·(주)인천연료전지)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동구 송림동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사업에 대한 민·관합의를 전격 이끌어 냈다.그동안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안전성과 환경문제를 우려한 인근 지역주민들이 수소연료전지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고 수소연료전지 공사가 10개월 가량 중단됐다.수소연료전지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주민들이
지난 주말 인천 부평구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다.18일 인천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4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41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거주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또한 이날 오후 7시11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다가구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말씀대성회와 10만 수료식 등 신천지의 굵직한 행사들이 11월 들어서도 뜨겁게 달구고 있어 화제다.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강사로 나선 전국 6개 도시 말씀대성회가 종교계에 충격파를 던진 후 주재림과 추수확인대집회가 12지파 차원으로 확산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전국 12지파에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를 진행한 후 70여개 지교회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인천의 마태지파와 서울 화곡 바돌로매 지파를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 15일과 16일 예정된 말씀대성회를 진행했다. 마태지파와 바돌로매 지파는 강사를 맞교환하며 교차 설교를 했다.마태지파의 유영주 지파장은 바돌로매 지파에서 마련한 말
16일 오전 12시51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재활원 옥상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활원 안에 있던 지적장애인 30명과 교사 8명 등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한 옥상 건물 외벽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거나 그을려 79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방수작업 중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건물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남동공단 내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30대 베트남 근로자가 다쳤다.11월15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37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하던 베트남 근로자 A(31)씨가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공장 내부에 있던 기계설비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21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배관파열로 인해 누출된 메탄올이 전기패널과 반응해 전기적 요인
인천시가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선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라지역에 인천 6차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안테나숍 3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이날에는 송도 미추홀타워 뷰티융합센터 내에 인천 6차산업 인증 경영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상설전시관을 개소하고 '미니안테나숍 기획전'을 개최했다.'6차산업'이란 농업·농촌자원(1차)과 농산물 가공, 외식, 유통, 관광, 레저 등 2·3차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창출하는 경제산업을 말한다.현재 인천시 6차산업 인증업체는 총 25개로 강화군에 23개, 옹진군 1개, 서구지역 1개 등이 각각 위치해 있으며 약쑥·강화섬쌀·고구마·순무 등 지역을
11월14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공업고등학교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마친 수험생들과 이를 기다리고 있는 학부모들로 고사장 입구가 붐비고 있다. 인천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은 총 2만7726명으로 지난해보다 2087명이 줄었다.
인천시가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 안전사고를 대비해 제설대책을 추진한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15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강설예보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기획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올해는 제설차량 41대 중 자체적으로 10대를 운영하고, 구청 지원 31대는 이달 말까지 각 구에 지원할 계획이며, 제설함 572개 역시 간선 도로변에 설치할 예정이다.특히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살포기 12대를 추가로 구매하고 제설용 염화칼슘도 예년에 비해 충분히 확보했다. 제설함 안에는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설용 삽과 장갑을 함께 비치할 계획이다.유호상 종합건설본부장은 “인천대로
인천시가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귀농·귀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형 정책협의체를 구성한다.시는 이번 귀농·귀촌 민·관 거버넌스형 정책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인천 고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수립과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해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한다.또한 규제개선으로 지원 폭을 넓혀 귀농·귀촌인들의 애로사항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그동안 시에서는 귀농·귀촌 영농정
영하 1도까지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능시험장만큼은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 제19시험장인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앞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학부모 및 선생님 각 학교 출신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단들로 시끌벅적 했다.이들은 새벽 5시 반부터 자리를 잡고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준비하며 수험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인천고·제물포고·남동고 등 인천 내 고등학교 1~2학년생 수십명은 응원 플래카드와 ‘수능대박’이라는 팻말을 들고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인천고등학교 2학년
인천 남동공단 내 기계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14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7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기계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컴프레셔가 불에 타 36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공장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일철공소 보존여부를 놓고 일부 시민단체와 인근 주민 및 어린이집 학부모들간의 갑론을박이 지속되던 가운데 지난 9일 신일철공소가 철거됐다.이와 관련해 13일 오전 인천도시공공네트워크 등 20여 개 시민단체와 개인활동가들은 인천시 동구 만석동 신일철공소 부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동구청의 몰역사적, 반문화적 신일철공소 철거를 규탄한다며 성명을 내고 동구청장은 즉각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도시공공네트워크 관계자는 "만석동의 산업유산 신일철공소가 동구청의 일방적이고도 무자비한 행정에 의해 기습 철거됐다"며 "지난달 25일
인천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풍수해보험 집중 가입을 추진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겨울철 대설,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인천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집중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풍수해보험이란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부터 시민 스스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보험이다.파손정도에 따라 일부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과는 달리 가입금액의 최고 90%까지 보상 가능한 풍수해보험은 주민들의 경우 소액만을 부담하고 나머지 부분을 정부에서 52.5~92%를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이다.풍수해보험은 보험 지급 결정 후 7일 이내에 보험금 지급으로 신속복구가 가능하다.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인천 서구 한 고가도로에서 스포티지 SUV차량이 경운기를 들이받아 70대 경운기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5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 한 고가도로에서 검암사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스포티지 SUV차량이 경운기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A(78)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앞으로 갑자기 끼어든 다른 차량을 피하기 위해 스포티지 차량이 차로변경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사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70대 부부가 다쳤다.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1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오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집안에 있던 A(71)씨와 B(70ㆍ여)씨가 팔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택과 창고 등이 타거나 그을려 39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 부부는 불을 끄려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시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인천시가 계양테크노밸리 내 광역소각장을 몰래 설치하려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인천시 자유한국당 계양 갑·을 당원협의회는 11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양소각장 추진을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당원협의회는 지난달 15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테크노밸리 전략환경영향 평가 협의 과정에서 LH에 광역 소각시설 설치를 요구하고 하루 5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면적 40만㎡의 소각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을 언론을 통해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쓰레기 수송로(드림파크로)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지역 내 학교 신설을 위해 지역 정치인들이 모였다.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는 1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종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촉구하라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영종국제도시 학교들이 이미 전국 평균보다 높은 초등학교 학급당 23.4명, 중학교 학급당 26명, 고등학교 학급당 24.6명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현재 교육부는 영종지역에 2021년까지 초·중·고 각 한 개 학교 신설만을 승인했다며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5500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계양산 보전과 관리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인천녹색연합과 (사)생태교육센터 ‘이랑’은 1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계양산 일대를 진행한 생태환경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계양산 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7월6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인천녹색연합은 4명의 전문가와 32명 숲해설가들과 함께 곤충, 식물, 조류, 양서파충류, 등산로 등 총 5개 항목에서 계양산 생태환경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곤충은 쌍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