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고가도로에서 스포티지 SUV차량이 경운기를 들이받아 70대 경운기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5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 한 고가도로에서 검암사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스포티지 SUV차량이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A(78)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앞으로 갑자기 끼어든 다른 차량을 피하기 위해 스포티지 차량이 차로변경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사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성은 기자
hsba63@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