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70대 부부가 다쳤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1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오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71)씨와 B(70ㆍ여)씨가 팔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택과 창고 등이 타거나 그을려 39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 부부는 불을 끄려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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