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5월22일 오전 9시 부천시청 브리핌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24년 1월1일 기존 광역동을 폐지하고 안전과 복지 기능이 강화된 ‘3개 구, 일반동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내건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그동안 시는 광역동 체제에서의 접근성 저하 등의 불편으로 구청 설치 및 일반동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지난해 9월 일반동 전환 태스크포스(TF, 전담조직)를 구성하고, 실무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이어 지난해 11월 조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천시 원미·소사·오정 등 3개 일반구가 지난 2016년 폐지된지 8년 만에 부활이 확정됐다.지난 19일 행정안전부는 부천시의 행정구역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에 따라 부천시는 3개 일반구와 37개(당초 36개 일반동에서 옥길동 추가) 행정동 체제로 변경해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은 22일 오전 9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3개구청 및 37개 일반동 복원에 대해 기자회견을 연다.부천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9년까지 광역동제(행정복지센터)를 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동구의회는 5월18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에서 중·동구 통합조정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해 ‘의견없음’으로 의결했다.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조(지방자치단체의 명칭과 구역) 제3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폐지, 설치, 나누거나 합칠 때는 관계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동구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됐다.동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 중·동구 통합조정 행정체제 개편안’은 인천내항을 기반으로 유사한 생활권과 특성을 가진 동구와 중구내륙을 ‘제물포구’로 통합하고, 바다를 경계로 생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發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까지 제기되자 전면적인 당 쇄신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5월14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제149차 의원총회를 열고 자당 의원들이 제출한 설문지 조사 결과·국민·당원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이어 자유 토론으로 당의 자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또 모두발언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정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는 민주당 대표로서, 안 그래도 어려운 민생고 속에서 신음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당 소속 국회의원이 그런 문제로 국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전세 피해자의 협동조합 설립을 적극 지원하는 등 도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전세피해의 예방과 지원 등 단계별 제도 개선안을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5월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 관련 경기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전세피해자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출자를 통해 주택을 인수하는 자력구제 개념이다. 이는 보증금 피해의 조기 회복이 가능하고 피해자의 무주택 자격도 유지돼 청약에도 지장이 없게 된다. 도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동조합을 적극 지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남국 민주당 국회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가상자산 과세 유예 필요성을 주장했다며 본인에게 제기된 이해충돌 의혹을 부정했다.김 의원은 7일 SNS로, 지난 2021년 6월17일 당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가상화폐 과세를 유예를 정부에 촉구했던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언급하며 ‘여·야 모두 국민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했던 입법’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위믹스 가상자산 60억원을 보유하다가 거래 실명제 직전에 매도하고 공동 발의한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도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논란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송도 신축아파트의 입주를 앞두고 편리한 교통망 조성에 나선다.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송도6·8공구 등 신축 아파트 입주단지의 버스이용 불편을 고려해 오는 4월29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다고 밝혔다.시는 송도 순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실제 이용수요와 버스 이동패턴 등을 분석해 수요가 많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노선을 재편성했다. 순환 41번과 순환 42번은 1대를 증차해 각각 9대의 버스를 운영한다. 또 43번과 46번은 노선이 조정되고 순환 47번은 신설된다. 순환 44번은 폐선 후 순환 43
[일간경기=성기홍기자] 파주시가 금성의집 폐쇄 주민대책위원회와 만나 금성의 집 폐쇄와 주민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파주 월롱면 덕은3리에 위치한 금성의 집은 갈 곳없는 출소자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생활하는 재활생활시설로 법무부 위탁기관이다.그러나 최근 이 곳이 성범죄 등 강력 범죄로 장기 복역을 마친 출소자들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안전을 우려한 파주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4월19일 김경일 시장과 만나 금성의집 주민대책위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금성의 집 조속한 폐지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주민대책위는 파주시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자동차 ‘임시운행허가증’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악용이 우려되면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자동차에 부착해야 하는 임시운행허가증에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4월19일 현행법에 따르면 자동차를 구입해 등록하지 않고 임시 운행을 할 경우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는 임시운행허가증과 임시운행 허가번호판을 붙이고 운행해야 한다.임시운행 허가 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는 임시운행허가증과 임시운행 허가번호판을 반납해야 한다고 돼 있다.하지만 자동차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추천으로 입당한 당원들에게 “이중 당원일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며 전 목사와 선긋기에 나섰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월18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전광훈 목사 추천 당원 981명에게 ‘이중당적 보유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문자를 전국 시도당을 통해 발송할 예정임을 밝혔다.유상범 대변인은 “전광훈 목사가 우리 당의 공천에 관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본인의 지지자들에게 당원 가입을 선동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지속하고 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인천 미추홀에서 전세 사기를 당한 30대 청년이 스스로 삶을 마감하자 민주당과 다른 피해자들은 ‘특별법을 통한 집단권리 구제만이 해결책’이라며 국민의 힘의 동참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국회의원들과 인천 미추홀 집단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4월17일 국회 소통관에서 “피해자들의 개별적인 권리 행사만으로 보증금 회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전제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요원함을 주장했다.앞서 ‘건축왕’의 전세사기 피해자인 30대 여성 A 씨가 이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첨단과학과 AI(인공지능) 발달로 인류의 삶이 편리해진 반면, 전쟁과 사건사고 급증, 도덕과 윤리 쇠퇴, 이기주의 팽배 등 그늘도 짙다. 이에 대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사랑이 식어가는 이 시대에 진정한 인류애를 구현하고 지구촌에 희망을 주는 진리가 바로 새 언약 유월절”이라고 밝혔다.새 언약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에게 죄 사함과 구원을 주고자 대속(代贖·대신 죗값을 치름)의 사랑으로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제정한 절기다. 예수는 십자가 희생 전날 유월절을 제자들과 함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와 여당은 정순신 사태로 불거진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해학생 엄정 조치·교관 강화 등 개선안을 논의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당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 오영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등 정부 측 인사들은 4월5일 국회 본청에서 학교폭력 근절 방안 당정협의회에서 학폭 문제의 심각성에 동의하고 대응방안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이는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로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사퇴하고 드라마 더 글로리로 인해 학폭이 국민 관심사로 떠오르자 당정 차원에서 논의에 들어간 것이다.정부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기·가스요금 2분기 인상은 국민 부담을 감안해 잠정적으로 연기했으나, 한전·가스공사의 적자에 요금 인상이 불가피함에는 동의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류성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한무경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등 여당 인사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일준 차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정부 측 인사들은 31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한 당·정협의회에서 요금 인상 보류를 결정했다.이들은 고물가로 인한 국민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현안과 국제 에너지 가격 하향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 권한쟁의 심판 기각 판결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탄희 의원 간에 '검수원복' 시행령 폐지 논쟁을 예고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7일 국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해 헌법재판소가 국회 법사위원장의 가결선포행위는 문제가 있다고 인용한 판결을 언급하며 검수완박은 위법·위헌이라고 주장했다.한 장관은 전주혜 국힘 의원이 “민형배 의원의 위장 탈당 등이 결국은 법사위원들이 심의 표결권을 침해했다. 민주당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민형배의 의원의 사퇴가 필요하다”는 발언에 “헌법재판소가 위장탈장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경제청의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전 송도, 청라, 영종 등 현재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유승분 인천시의회 의원은 3월2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유정복 시장을 상대로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질의했다.유승분 의원은 인천경제청이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저성장과 인구감소의 여건 변화는 물론이고, 부동산 시장의 하락 국면 및 강원도의 레고랜드 사태 등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의회는 여·야가 남북교류 사업에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수원시의회 여·야 관계자는 3월21일 수원시의회에서 만나 “남북관계 환경이 변화하면 여야가 남북교류를 위한 사업에 협력할 것”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수원시의회는 지난 2월28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가결한 바 있다.수원시의회 관계자는 “조례는 폐지됐지만 남북이 화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의회와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여·야가 협력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민주당, 안양6)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업무추진비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20일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채명 의원은 “업무추진비 집행과 회계관리에 대한 관련 상위법령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집행기준, 사용제한, 공개범위 등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도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발의했다 ”고 설명했다.주요내용은 △조례의 제명변경 및 목적 구체화 △ 업무추진비 지출서류 자료 작성 내용 정비 △사용제한 사항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의당은 서울시의회가 발의안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해 “학생들에게 두발·복장 규제와 폭력까지 행사했던 과거로 돌아가자는 조례안”이라고 질타했다.이재람 정의당 대변인은 3월2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아니라 교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며 “인권을 마치 누구의 편을 들지 말지 대결의 구도로 가져가는 것 자체가 인권에 대한 몰이해”라고 기자회견했다.서울시의회는 서울시민 2만5000명 이상이 청구한 조례안은 30일 이내에 의장 명의로 발의해 소관 상임위로 회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금리인상으로 카드사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였음에도 유효기간이 지난 포인트의 서민환수·영세소상공인 환급은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승재 국회의원은 3월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그간 신용카드포인트 기부 재단이 지출한 영세소상공인 지원의 상세한 내용 공개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카드사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였음에도 높은 금리와 고객 혜택 축소 등 총체적 문제점을 지적했다.카드사들은 소멸되는 포인트가 연간 약 1100억원에 이른다는 언론의 질타가 있자 2017년 3월 이를 통합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