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부터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돌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혼란이 일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해 1월부터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다행히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어 '감염병 종식'이라는 희망의 빛줄기도 비춰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먼 미래의 이야기다.코로나19 감염이 어느덧 본 기자의 발치에도 와닿았다. 지난 17일 본 기자는 조심하는 가운데 지인과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나름 감염을 걱정해서 마스크는 철저하게 착용을 했다.그런데 18일에 전화가 왔다. 전날 식사를
포천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경기도가 도봉산에서 옥정구간과 포천구간을 잇는 전철7호선 연장사업을 축소하려고해 포천시민들이 분노하고있다.지하철7호선 유치사업은 포천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1월 포천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5000여 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중앙정부를 상대로 사격장 등으로 받은 피해보상을 요구해서 얻은 사업으로 이제와서 경기도가 축소 변경하고있다.원래 이 사업은 도봉산에서 출발해 옥정구간을 거쳐 포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17.45㎞구간에 1조1762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
캡처본은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27일, 안승남 구리시장이 한 단톡방에 올린 글이다. 마치 중요한 작전을 지시하는듯한 메시지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이 내용대로라면 공직자들을 주축으로 한 구리시 방역대책은 완벽하다.전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라면 그야말로 퍼팩트다. 그러나 공직사회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게 흘러나오는 걸 보면 그렇지도 아닌 모양이다.강제성이 농후하다는 뜻이다. 구리시는 공무원이 아니면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룰수 없고 코로나 방역도 할 수 없는가.왜, 툭하면 공직자들을 사병화하듯 강제 동원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0월 ‘적극 행정 실천 다짐 대회’에서 “적극 행정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이에 성남시 공무원들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처리, 소극행정 타파”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으로 화답했다.이날 성남시의 다짐은 현재·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적극 행정 제도를 코로나 대응과 관련 현 상황에 맞게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 대응 업무를 수행함에 긴급하고 적극적인 의사결정으로 코로나 조기종식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다는 결기를 담은 것이
전국 코로나 확진자가 18일, 313명을 기록하는 등 제3차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구리시에서도 지난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15일부터 17일 현재까지 연일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러한 긴장감에 맞물려 시민은 지난 13일 저녁, 시가 개최한 ‘곱창 데이’ 행사를 주목하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시는 연일 세 자리 숫자의 코로나 확진자를 기록하고 당일 2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3일 저녁, 길이 50m 돌다리 곱창골목에서 ‘곱창먹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동원된 듯한 수백여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 비대면 만남,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갖가지 행정적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국민적 공감대를 갖고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이 때 음성적으로 성매매를 활성화하고 금전이득을 취해오던 성매매 조직이 경찰에 적발돼 충격이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성매매업소를 운영, 관리해 온 A(34·남), B(33·남) 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로 구속하고 실장 C모(37·여)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A 등은 지난 2016년 1월께부터 약 4년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성매매 여
인천이 무단이탈 자가격리자가 많은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무단이탈 자가격리자가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 자료 분석 결과 지난 2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6개월여 간 인천지역 내 무단이탈 자가격리자는 79명이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와 서울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8대 특·광역시 중에는 두 번째로 많았다.무단이탈 자가격리자가 많은 도시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인천지역 내 무단이탈 자가격리자 중 고발된 인원도 57명이나 됐다.서울시 177명, 경기도 137명에
지난 19일 포천시에서 코로나19 검사 대상인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가 검체를 채취하러 온 보건소 직원을 껴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부부는 결국 하루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가 됐다. 봉변을 당한 포천보건소 직원은 다행히도 음성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한 명이라도 인원이 더욱 필요할 때 이렇게 소중한 인력이, 확진자들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건 피해가 크다.그동안 포천시는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지역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어떤
“무리한 자료요구로 어려움이 있다. 일부 자료를 두 시간 내에 제출하라는 것은 조직행정상 불가능한 일인 것을 알면서도 요구하고 갑자기 자료가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지도 않는다”불만섞인 공무원의 말이다.“마치 집행부 공무원을 의회의 하급직원으로 여기는 것으로 생각되며 집행부도 조직이 있어 요구한다고 성큼 내줄 수는 없다”는 또 다른 공무원의 말이다.일의 발단은 7월23일, 포천시의회 전문위원이 A 의원의 지시를 받아 친환경정책과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생활쓰레기 외부반출 처리량 처리금액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문제는 오후 2시
여주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훈민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정책협의회 심의에서 위탁취소 결정을 하고 오는 7월21일 청문절차를 남겨놓고 있다.여주시는 훈민어린이집의 위탁취소에 대한 안건을 지난9일 보육정책심의회에서 심의를 통해 전격취소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위탁취소 예정 공문을 수탁자에게 보냈다.위탁 취소 여부는 21일 열리는 청문 결과에 따라 공식적으로 결정된다.문제는 여주시가 제기한 위탁취소 사유에 대해 어린이집 수탁자인 박 모 원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수차에 걸쳐 취소사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어 청문 결
“영화제요?, 부천에서 그런 큰 행사가 열렸단 말입니까?” “예전에는 길가에 현수막도 걸고 동네마다 홍보하고 그랬는데 시작도 모르는데 끝났다고요?” “또 그들만의 잔치였네요”부천시민들에 탄식 섞인 말들이 부천시를 향하고 있었다.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연일 방송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개막으로 환상의 세계로 떠났던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6일로 막을 내린다.예년의 영화제와는 달리 축소에 축소를 거듭하며 그야말로 조용히 끝낸 부천영화제.하지만 계획된 예산은 50억원이라는 엄청난 시민들의 혈세가 포함됐다.
지난 7월6일 포천시의회의 원구성에 대해 많은 시민들 사이에서 '의외'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제5회 후반부 의장에 손세화(민주당, 35세)의원과 부의장에는 통합당 송상국의원, 운영위원장에는 통합당의 임종훈 의원이 선출됐다.포천시의회는 의원수가 총 7명으로 4표만 득표해도 의장에 당선될 수 있다. 이 현상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포천시의회 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이면서 최연소의장이 선출된 것이다.물론 충분한 식견과 자질을 갖고 의회에 입성했다고 하나 많은이들이 이번일에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30대 중반의 여성의장에 대한 걱
최근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들이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노인 무임수송 등 공익비용의 국비보전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 추진과 코로나19 등을 대비한 운영손실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의 무임수송에 이어 올해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객 급감으로 영업 손실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인천지하철은 1호선과 2호선이 개통돼 운행에 들어 간지 각각 20년과 3년이 넘어섰다.개통이후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하지만 영업 손실은 여전한
이번 21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자 선거사무실은 하루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출마자를 지지하는 단체들과 개인들이 끊임없이 드나들며 후보들을 응원했다. 저마다 후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설레임이 담겨있다. 이번 총선의 결과가 그들의 바람을 이뤄주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한서(漢書)에 의하면 고을에 정승벼슬이 돼 고을 백성과 친인척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뤘단다. 정승은 고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올바르게 이끌어가려고 노력했으나, 정승의 외척들은 정승의 힘을 입어 그릇된 방식으로 재산을 축적했다. 이 때문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1월부터 성남시 공무원들의 하루는 ‘긴장’이다. 이들의 하루는 과녁을 향하는 화살처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그야말로 분 단위로 움직이는 ‘사투’다.‘코로나19 성남 방어선’ 사수에 참전한 그들의 결기, 기운은 백척간두에 서서 방역의 긴박감 속에서 살인적인 일정을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는 생략한다.대신 이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확진자가 건강하게 퇴원하고, 밀접 접촉자가 무사히 사회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지금 고생은 고생이 아닙니다.”“우리가 함께하면, ‘코로나19’는 성남을 이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각종 정부정책마저 갈팡질팡하게 하고 있다.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마스크 대란을 챙기고 정부가 마스크 판매 개수를 논하고 강제하는 혼란 속에 빠져있다.이런 가운데 마스크를 판매 중인 약사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나섰다.비상시국에 각각의 위치에서 봉사정신으로 나선 일이지만 본업인 약 조제, 판매보다 마스크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약사들.특히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은 공적업무에 지친 약사들에게 욕설과 폭언으로 일관, 신경안정제를 먹고 업무에 일하는 약사들이 늘고 있는 현실이다.부천 지역의 한 약사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시
미래통합당에 대해 고양시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이 화났다. 대다수의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시민들도 분개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중앙당이 지난 수 년 동안 고양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지역 일꾼들을 배제한 채 밀실 공천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실제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고양시 각 시민단체와 당원들은 지역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해 평가를 해 왔다. 이 같은 평가를 토대로 지역 시민들이 원하는 일꾼을 내세웠다. 하지만 정작 미래통합당 중앙당은 이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안철수 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제2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결국 더불어민주당 탈당의 길을 택했다.유 전 시장은 지난 2월18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드린다'면서 당에서 지정한 전략공천 후보와 경선을 요구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경선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하고 미련없이 당을 떠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 전 시장은 절대 당략 공천은 안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실은 냉담했다.김주영(59)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당의 부름을 받아 김포시 갑 지구 후보로 발표되면서 유 전 시장의 마지막 기대는 사
오는 4월15일 총선을 앞두고 포천·가평 선거구 예비 후보가 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4명, 민중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4명 등 총 11명이 나서고 있다. 그동안 포천과 가평지역을 대표하는 3선의 김영우 국회의원이 4월15일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후 많은 예비 후보자가 참가하고 있다. 사실상 무주공산에 먼저 깃대를 꽂는 것이 이후에도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각 당 예비 후보자들의 공약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이다.다수의 공약들은 GTX-C노선·지하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 제 2외곽 고속도로 조기 개통, 수
다가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에 의정부 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세 명째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치열한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다.일찍이 의정부 을 지역구에서 터를 닦아오며 지역민들과 유대관계를 가진 김민철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재명 도지사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임근재 예비후보, 끝으로 이낙연 국무총리실에서 비서관으로 활동한 문은숙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함으로써 세 명의 경쟁구도가 이뤄진 것이다.김민철 예비후보는 문희상 의장의 보좌관 출신으로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바 있으며 19대 총선 때부터 출마를 준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