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교사노동조합(인천교사노조)가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한 학부모를 엄벌에 처해 악성 민원의 고리를 끊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인천교사노조는 11월7일 오전 11시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업 중 교실에 무단침입해 교사를 폭행한 사건은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 행위라며 엄벌을 촉구했다.또 전국 교사와 교육가족 1만여 명의 엄벌탄원 서명지와 185장의 엄벌탄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2021년 11월 학부모 교사 폭행사건은 9차례의 공판 끝에 오는 11월23일 피의자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빈대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방제단이 포함된 빈대 합동대책반을 꾸리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인천시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시설의 개별 관리만으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빈대 합동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인천에서는 지난 10월13일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만큼 확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1월6일부터 인천시를 비롯한 각 관련기관과 교육청 등으로 구성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환적화물을 이용한 대규모 밀수는 신종 수법으로써 무역자유구역을 거점으로 이용시 통관절차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국내 유통은 물론 미국·일본 등으로 수출하는 대범함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4월께 인천해양경찰서 외사계는 해상 컨테이너 화물을 통해 대규모 밀수품이 국내로 반입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들어갔다.이후 밀수품을 운반하는 차량 동선과 cctv 및 해상 컨테이너 화물 자료 분석을 통한 밀수품의 반입경로를 특정 후 약 5개월 간의 추적 수사를 통해 검거했다.약 1년 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국내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환적화물을 이용한 신종 대규모 밀수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명품브랜드 위조상품을 중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미국·일본 등으로 가는 화물로 속여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대규모 밀수조직을 검거했다.11월7일 인천해경은 국내 밀수 총책 A(51)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국내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B(50)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A씨 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66회에 걸쳐 중국에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중부해경청은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인천항VTS)와 공조해 지난 11월4일 오전 8시34분께 인천항 앞바다에서 술을 마신 채로 예부선*을 운항한 50대 선장 A 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에 따르면 인천항VTS가 이날 오전 6시51분께 인천 남항을 출항해 항행 중인 예부선의 예인선열 길이가 200미터**를 초과한 것에 의심을 품고 무전으로 지속적으로 관계 법령을 준수할 것을 안내했다.그러나 이 예부선이 오전 7시11분께 인천대교를 통과할때까지 시정되지 않자 중부해경 종합상황실에 항법위반으로 단속해 줄 것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11월6일, 공사 홍보 서포터즈와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도약을 다짐하는 ‘경기교통공사 NEW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1년 동안 민선 8기 도정 방향 및 신임 CEO의 경영철학, 대내‧외 고객 의견 수렴, 비전 수립을 위한 전 직원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공감대 형성 과정을 거치며 나온 전략과 의견을 담아 새로운 비전을 세웠다. 선포식을 통해 밝힌 공사의 NEW 비전은 ‘기회의 경기,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은 교통정체 등 주요 교통 불편민원 구간 13개소에 대한 전문 분석을 진행해 현장에서 개선적용 가능한 단기·저비용의 교차로 개선 방안 129건을 제시했다고 11월6일 밝혔다.자치경찰위원회 등은 지난 4월부터 도내 각 경찰서로부터 교통불편 13개 교차로(교통정비 6건, 쇼통편의 4건, 보행편의 3건)에 대한 분석을 의뢰받아 드론촬영 등 현장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관할 경찰서와 교통공학 전문가가 협의, 교통공학 기술분석을 통해 기본설계안을 정리했다.구간별 개선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11월6일 오전 5시26분께 수원시 장안구 장자동 지역난방공사 내 건축자재 야적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공사장 경비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1명을 동원해 1시간30분여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건축자재 야적장 컨테이너 1동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11월6일 오전 5시10분께 경기도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밤사이 경기 지역 곳곳에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11월6일 오전 6시10분 기준 강풍과 비 피해 신고는 총 230건이 접수됐다.이날 오전 4시40분께는 의정부 가능동에서는 강풍으로 가로등이 부러지면서 가건물 지붕 판넬이 넘어가 차량 4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앞서 새벽 3시49분께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굴다리와 사거리가 침수돼 장비를 동원해 물을 빼냈다.같은 날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일대에 추진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1인 시위가 38일째 이어지고 있다. 양성면 장서리 일대는 2017년과 2021년,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추진됐지만,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사업을 반려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8월 사업자가 다시 사업 신청을 하며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2일 1인 시위에 동참한 최승혁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해 시민의 건강권이 우려된다"며 "특히 소각장 예정부지 1.5k
11월3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갈 JC 인근에서 버스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맨 뒤 사고 버스 운전자를 포함해서 중상을 입은 3명이 병원에 이송됐고 버스 승객 62명은 목과 허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사고가 난 버스는 통근버스 1대, 공역버스 1대, 전세버스 3대로 운전자 포함 91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7대와 인력 99명을 동원해 부상자 구조와 사고 지역 차량 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경찰은 정체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11월2일 검찰이 정당법 위반혐의로 임종성(경기 광주을)·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의원의 자택과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두 의원에 대해 지난 2021년 4월28일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돈봉투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이에 대해 허종식 의원은 SNS를 통해 '300만원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라는 입장문을 올렸다.허종식 의원은 '단호히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쏘아올린 '김포시 서울 편입' 의제가 광명과 구리·과천 등 인접 지자체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작 김포시민들의 반응은 뜻뜨미지근하다는 평이다.김기현 대표는 10월30일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김포 교통대책 간담회’에서 “김포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거친다면 당정협의를 통해서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절차를 적극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은 11월2일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포시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 발의와 입법절차 등에 속도를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법무부의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안(NAP)'이 아동과 청소년을 병들게 하고 건강한 가족을 해체 시키고, 청소년성문화센터의 급진적 성교육을 부추기고 있다며 전면 수정이나 폐지를 촉구하는 주장이 일고 있다.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인천자유평화시민연대(인평연)등 65개 시민단체는 11월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안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병들게 하고 건강한 가족을 해체하는 나쁜 내용이 담겨있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시의 청소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의정부 민락동의 요양병원에서 11월2일 자정께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46분께 요양병원 1층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위층인 요양병원과 요양원으로 옮겨붙자 소방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6대와 소방대원 등 256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당시 이 병원에는 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머물고 있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소방대원과 요양원 관계자의 신속한 대피유도로 모두 무사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28일,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학과 대학생의 한국사 멘토링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활동은 초등 청소년에게 우리나라 시대 및 주제별 역사교육과 탐방 활동을 통해 역사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자긍심을 갖게 하여 균형 잡힌 역사관 함양을 지원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 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탐방을 통해 배운 내용을 되새기는 시간과 미션 추리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등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게 설계됐다.특히, 사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시흥시의 특수학교 설립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경기도교육청은 11월1일 시흥시의 (가칭)시흥특수학교 설립과 화성시의 (가칭)동탄13중 학교 신설 등 총 2건의 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2023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가칭)시흥특수학교는 오는 2027년 3월 시흥거모택지지구 내 개교할 예정이다. 지적·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유·초·중·고 과정 및 전공과 과정 등 총 30학급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가칭)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2·4동, 주안8동 사이에 위치한 곳에 들어설 예정인 ‘승기 물길이음’ 사업화가 예산 문제 등 산재한 현황 문제를 풀지 못해 주춤하고 있다.인천시와 가칭 ‘승기천복원시민발대단’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지역 생태복원과 자연친화적인 도심 만들기 일환으로 승기천·수문통 물길복원 타당성 검토와 자연복원 형태의 하수도(승기천) 정비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하류지역의 침수방지 대책과 제반연건 등 기 수행 조사의 추가 보안조사 및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다.우선 ‘승기천 물길이음 사업’은 인주대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에서 오는 11월7일부터 9일까지 도시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공기업․사기업에 취직한 선배들의 강연(7일)과 학술제(8일), 도시대인의 밤(9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특히 도시과학대학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학술제에서는 민현주(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특별 강연은 ‘인천 송도 교통의 발전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8일(수)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송도캠퍼스 23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민현주 위원장은 강연에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 수업 중인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학부모에게 실형이 구형됐다.11월1일 법조계와 인천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월24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당일 법정에서 별도의 구형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A씨는 지난 2021년 한 초등학교 교실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