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의정부 민락동의 요양병원에서 11월2일 자정께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46분께 요양병원 1층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위층인 요양병원과 요양원으로 옮겨붙자 소방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6대와 소방대원 등 256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이 병원에는 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머물고 있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소방대원과 요양원 관계자의 신속한 대피유도로 모두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 서장은 “요양병원은 화재 시 환자들의 신속한 대피가 우선되어야 한다”며“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 및 구조⦁응급처치 활동과 관계인들의 협조가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안전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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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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