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12월22일 홈페이지 내 ‘항만부지 입찰 알리미’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한다고 밝혔다.‘항만부지 입찰 알리미’는 공사 홈페이지에 항만부지 입찰 신규 공고가 등록되면 공고 알림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인천항 고객의 입찰정보 접근 편의 향상을 위해 도입됐으며 23일부터 시행된다.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항만부지 입찰 알리미’ 수신 여부에 동의하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미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경우에는 개인정보수정 메뉴에서 SMS 수신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공사는 대표 홈페이지 및 한국자산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이용 고객들의 ‘수출지원을 위한 신규투입 선박 사용료 감면제도’를 신설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규투입 선박 사용료 감면제도’는 최근 해운운임 상승과 선적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이용 고객의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18일 항만위원회 의결을 거쳐 ‘인천항의 항만시설 사용 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이 제도는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수출기업 지원대책(선복확대 유도 인센티브, 우수선화주 인증 등)과 연계한 인천항 수출애로 해소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신설됐다
인천시민단체가 인천항만공사에 연안항 물량장 매립 계획 즉각 철회와 4차 항만 기본계획을 변경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인천항연안부두발전협의체(협의체)는 12월1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인천항만공사가 연안항 물양장 매립을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성명에서 협의체는 “연안항 물양장 이용 입주업체들과 어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립을 강행하면서 해묵은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인천항만공사가 공개한 자료에는 2011년 매립을 위해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했다는 게 협의체의 설명이다.그러나 물양장을 이용하는 어
인천 송도 최대 주민단체인 올댓송도는 12월10일 송도 화물차주차장을 반대하는 서명부를 인천항만공사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올댓송도는 지난 10월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1개월여 간 송도 화물차주차장 반대 서명 운동을 벌였다.서명 운동을 벌인 결과 3만884명이 서명부에 서명했다.이는 지난해 7월 민간주최 인천최대 규모 3차례 연쇄집회에서 모인 9000명(1차 3천, 2차 4천, 3차 2천)에 이은 결과다.서명부에는 인천항만공사 사장 면담과 화물차주차장 송도 외부 이전, 아암물류 2단지와 신항 등 인천항만공사 사업 시 충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중고차 수출 업계 관계자들과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중고차 수출에 필요한 선복 확보 및 야적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인천항만공사와 내항 통합운영사인 인천항내항부두운영㈜,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한 선사는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포워딩(CIG해운㈜, ㈜오토위니, ㈜정인월드), (사)한국중고차수출조합 등이다.이 자리에서 유코카캐리어스와 현대글로비스는 “코로나19로 수송수요 급감에 따라 콜드레이업한 선박을 운항
인천항만공사의 2021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크게 증액 편성됐다.12월1일 공사에 따르면 2021년도 주요사업 예산으로 2394억원이 편성됐으며 올해보다 876억원이 증액됐다.내년 예산에는 미래성장 대비 인프라 확충과 뉴딜·혁신 등 정부정책 뒷받침, 안전·환경·일자리 공공성 확대 등이 중점 반영됐다.항만 인프라건설 등 주요사업 예산안은 확대 반영한 반면, 기관운영과 관련한 소모성 비용 및 기타 사업은 최대한 긴축 편성됐다.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여건을 고려된 것이다.사업별로는 항만인프라 건설 1659억원, 항만시설 유지보
인천시는 11월25일 지방정부 최초로 집중 육성 중인 인천형 물류로봇 특화육성 지원 과제 중 하나인 수직이착륙 드론(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물품 배송 실증’에서 국내 최장 거리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파블로항공은 21일 VTOL 드론 2대를 이용해 섬 지역에서 필요한 의약품 등을 싣고 인천 신항 관리부두에서 영흥도, 자월도까지 총 80.6km 거리, 1시간 20분간 선회 비행해 물품 배송을 실증했다. 특히, 이날은 강한 바람으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장거리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작업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산성 증대를 위해 ‘항만 생산성·안전 증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HJIT·SNCT·E1CT·ICT의 작업 현장 개선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시범 도입한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와 국내 항만 안전문제가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공사는 항만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항만의 활력 제고를 위해 이번 시범 사업을 도입해 추진하는 것이다.먼저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우선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작
수도권 첫 국제해양 포럼에 대한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11월19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 개막식을 개최한다.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포럼은 오는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해양 포럼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17일 현재 사전등록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뉴 노멀 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New normal, Re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북항배후단지의 마지막 부지를 공급한다.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북항배후단지를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한 3차 입주기업 모집 공고했다.공고 기간은 11월6일부터 40일간이다.모집 공고 대상은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7개 필지 중 F필지 1만4771㎡와 G필지 1만5850㎡로 2개 필지다.이번 공고를 통해 이들 2개 필지의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하게 된다.특히 이번 공고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에 대한 마지막 잔여필지 입주기업 선정 공고다.이에 관련 업계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해당
인천항만공사는 홍성소(56) 전 부산항건설사무소 과장을 6대 건설부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홍 건설부사장 내정자는 11월9일 오전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충남 부여 출신인 홍 내정자는 논산공업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공직에 입문했다.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 계획담당, 제주특별자치도 해운항만과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등을 거쳤다.이처럼 홍 내정자는 항만건설 분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고 이 분야 전문적 식견도 보유했다.홍성소 신임 건설부사장의 임기는 11월9일부터 2022년
인천항만공사는 이전한 연수구 송도동 29-13의 송도 IBS타워 신사옥에서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공사가 사용할 IBS 타워는 31~35층으로 1층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고객지원센터와 민원인 접견실 등도 갖췄다.사옥 이전에 따른 민원인과 항만 이용자의 불편도 최소화한다.기존 사옥인 정석빌딩 1층에도 고객지원센터를 계속 운영해 선박 입출항신고, 고지서 발급 등의 민원업무를 정상 처리한다.또 채권관리와 수역관리 등의 업무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앞선 지난 4월 공사는 변화하는 인천항 물류환경에 보다 효율적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북항 3부두 TOC 운영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했다.공사는 10월23일 인천항 북항 3부두 TOC 운영사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진행했다.평가 결과 ‘인천북항다목적부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공사는 항만물류 및 재무회계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평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심사위원회는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비용평가(30점), 화물유치능력(40점), 항만 현대화 기여도(20점), 업체 신뢰도(10점) 등을 종합 평가했다.이번 운영사 모집에는 1개 기업이
인천시민단체가 연안부두 물양장 매립을 이유로 입주업체에 퇴거를 통보한 인천항만공사를 비판하고 나섰다.인천평화복지연대(연대)는 22일 ‘인천항만공사는 갑질 중단하고 매립 계획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성명서에서 연대는 “인천항만공사는 19개 입주업체들에게 물양장 매립으로 인해 10월까지 퇴거하라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퇴거 통보 과정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입주업체들에게 별 다른 설명이나 의견 수렴도 없었다는 게 연대의 주장이다.이를 두고 업체들은 일방적인 퇴거 통보로 갑질 중에 갑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는 것이다.연대는 “인
인천항만공사가 재무지표의 악화에도 근무실적이 없는 위탁교육 직원들에게 수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10월20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올해까지 최근 5년간 매년 많게는 4명에서 적게는 1명의 직원이 국방대학원이나 미주리대학교, 미드웨스트대학교 등에서 위탁교육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기간은 짧게는 10개월에서 길게는 24개월까지다.1인당 평균 교육비는 적게는 400만원에서 많게는 6300만원이 들어갔다.문제는 2017년 이후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부채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인천항만공사가 위탁교
인천시민단체가 연안부두 물량장의 매립·부지 조성 공사에 대해 그린뉴딜 시대를 역행하는 땅장사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인천녹색연합(녹색연합)은 19일 ‘연안부두 매립? 인천항만공사는 땅장사 계획 즉각 철회하라’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성명에서 녹색연합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연안부두 물양장(소형선박이 접안하는 부두) 매립 및 부지 조성 공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는 노후 물양장 시설 정비가 필요하고 이미 제3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이라는 공사의 주장과 달리 기후위기, 그린뉴딜 시대를 역행
인천항만공사(IPA)는 공사의 사업과 연계해 실행 가능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이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경영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앞선 지난 8월 공사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5대 분야 20개 과제를 기관 특성에 맞춘 4대 추진방향으로 재구성했다. 4대 추진방향은 디지털 뉴딜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 그린 뉴딜 기반 친환경 항만 구현, 신기술 도입을 통한 안전 항만 구현,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다.이번에
수도권 관문인 인천항을 통한 불법반입 시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원천적인 차단이 절실한 실정이다.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최근 5년간 인천항을 통해 반입하려다 적발된 반입금지 및 위해 물품 등이 총 688건에 달했다.이는 연평균 약138건에 해당하는 수치로 불법 물품 반입으로 매월 12건씩 적발되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5년 141건, 2016년 150건, 2017년 178건, 2018년 143건, 2019년 76건으로 집계됐다.2017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이후 점차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
인천항만공사의 최근 5년간 미납채권이 수백억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16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항만법’ 제42조에 따라 항만시설을 사용하는 해운업이나 물류업, 창고업체 등으로부터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도 이들을 대상으로 항만시설 사용에 대한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하지만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인천항만시설에 대한 사용료가 미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인천항만시설에 대한 미납된 사용료 규모가 총 228억
인천북항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운영손실금을 세금으로 메꾼 사실이 드러나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8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2019년 말 누계 기준 인천북항2-1단계 사업의 총 사업비는 1896억원으로 파악됐다.같은 기준으로 인천북항2-1단계 사업에 대한 정부 지출 보전금은 3094억원이다.투자한 총 사업비의 무려 1.6배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민간사업자 자체운영수입 1666억원까지 합하면 총 수입이 4760억원으로 늘어나 투자금의 2.5배에 달한다.MRG지급 의무가 종료되는 2023년까지 952억원의 세금이 추가로 지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