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북항 북측 3차 입주기업 선정 시작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북항배후단지의 마지막 부지를 공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를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한 3차 입주기업 모집 공고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를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한 3차 입주기업 모집 공고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북항배후단지를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한 3차 입주기업 모집 공고했다.

공고 기간은 11월6일부터 40일간이다.

모집 공고 대상은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7개 필지 중 F필지 1만4771㎡와 G필지 1만5850㎡로 2개 필지다.

이번 공고를 통해 이들 2개 필지의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고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에 대한 마지막 잔여필지 입주기업 선정 공고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배후단지는 지난 2차 입주기업 모집공고에서 최고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입주기업 선정 공고는 지난 2차 공고와 동일한 방식으로 중복 입찰을 금지한 기존과 다른 점이 특징이다.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 입찰 신청이 가능해 입주희망기업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다만 중복 선정은 불가능한 만큼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사업 신청인은 입주를 희망하는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신청은 입주기업 선정 안내서에 따라 내달 2일 사업 참여의향서를 이메일로 제출한 후 내달 17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공사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신청서류는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다.

이어 12월 중 필지별 1인, 총 2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이 선정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입주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추진계약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는 상부시설물 설치 및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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