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에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오랜동안 인천의 부두운영회사들이 내항을 좌지우지 해왔다. 그랬던 내항에 일감이 줄어들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다. 하나의 사례로 인천 내항의 10개 부두운영회사(TOC)를 20년 만에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부두 단일운영사 임시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공정위 심사를 통과하면 이달이라도 임시 통합법인이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5월 통합법인 정식 출범 목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모두 8개 부두(46개 선석)로 구성돼 있다.1997년부
인천국제공항의 누적 항공화물 물동량이 개항 17년 만에 4000만t을 돌파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약 5.8%의 증가세를 보여 온 인천공항의 국제화물 물동량이 전날 4000만t을 넘어섰다. 화물 4000만t은 지난해 전 세계 항공 운송 물동량 7050만t의 57%에 해당하는 규모다. B747-400 화물기가 1년간 매일 1096편 운항해야 달성할 수 있다.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은 2006년 누적 1000만t, 2010년 2000만t, 2014년 3000만t을 돌파했다. 개항 첫해인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13.6%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세계 경기 침체로 2011년부터 3년간 정체기를 겪었다.공항공사는 정부와 항공사와 연계해 신규 수요를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의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2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2017년 평당항의 자동차 처리 물량은 128만7409대로, 2016년 133만7094대에 비해 3.7% 줄었다.2015년 150만2883대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이 같은 현상은 인근에 입지한 기아차, 쌍용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묶여 1980년대 이후 공장을 증설하지 못해 수출물량이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광양항을 자동차 환적항으로 키우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평당항의 자동차 환적화물 취급을 제한할 예정이어서 평당항의 자동차 물동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평당항의 2017년 자동차 환적화물은 33만1
인천 신항 개장 이후 물동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인천항이 공컨테이너 반납 장소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1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인천 신항 1-2단계 부두 건설 예정지 6만8000여 ㎡를 공 컨테이너 임시 장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4년 233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2015년 237만TEU, 2016년 268만TEU에 이어 작년에 사상 최초로 300만TEU를 넘어선 305만TEU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국내에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는 항만은 부산항을 제외하고는 인천항이 유일하다.그러나 인천 신항 배후단지 공급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화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304만8516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공식집계됐다.이는 2016년 267만9504TEU보다 36만9012TEU(13.8%) 늘어난 것이다.국내에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는 곳은 부산항을 제외하고는 인천항이 유일하다.인천항의 지난해 국가별 물동량은 최대 교역 상대국 중국이 183만5000TEU로 전년보다 15% 늘었다.그다음으로 베트남 물동량과 태국 물동량이 27만3000TEU, 12만TEU로 각각 12.8%, 11.6% 증가했다.국가별 교역 비중은 중국 60.2%, 베트남 12.8%, 태국 1
연간 1억만명 시대로… 셀프수속 화물 등 첨단 시스템 구축영종도 상전벽해, 개항 당시 해일·안개 등 우려로 반대 심해지난 1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했다. 셀프 수속 등 각종 첨단시스템과 시설을 갖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공항은 인천이 동북아중심도시로 자리잡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개항 17년만에 대한민국의 대표 상징물이 되었다.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29일 개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문이 됐다. 인천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를 매립하여 1992년 착공, 8년 4개월 만에 총공사비 7조 8000억원이 투입됐다. 개항당시 부지면적 5619만8600㎡(1700만 평)는 여의도의 18배 크기였다. 여객터미널연면적 51만
지난 1월 1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했다. 셀프 수속 등 각종 첨단시스템과 시설을 갖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공항은 인천이 동북아중심도시로 자리잡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개항 16년만에 대한민국의 대표 상징물이 되었다.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29일 개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문이 됐다. 인천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를 매립하여 1992년 착공, 8년 4개월 만에 총공사비 7조 8000억 원이 투입됐다. 개항당시 부지면적 5619만8600㎡(1700만 평)는 여의도의 18배 크기였다. 여객터미널연면적 51만4910㎡(15만 평)은 여의도 63빌딩의 3.1배이며, 축구장 60개 크기다. 또 바닥 면적 기준으로 국내 최대의 건축물이자
올해 갑문 축조 100주년을 맞은 인천항이 물동량과 서비스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해 '대한민국 수도권 관문'의 위상을 굳힌다. 인천항만공사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작년 실적 30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보다 8.2% 늘어난 330만TEU로 설정했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4년 233만TEU, 2015년 237만TEU, 2016년 268만TEU에 이어 작년에 사상 최초로 300만TEU를 넘어선 305만TEU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국내에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는 항만은 부산항을 제외하고는 인천항이 유일하다. 공사는 올해 원양항로를 중심으
자동차 물동량이 줄고 있는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에 자동차 전용부두가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어서 설비 과잉 논란이 일고 있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월 개장을 목표로 이달 중 동부두 1번 선석에 자동차 전용부두를 준공한다고 4일 밝혔다.신설 자동차 전용부두는 길이 315m, 야적장 부지 15만9700㎡로 현대글로비스㈜가 795억원을 들여 2015년 1월 착공했다.이 부두가 완공되면 종전 4개 선석의 자동차 부두가 5개 선석으로 늘게 되며, 연간 자동차 처리능력도 120만 대에서 130만 대로 늘어나게 된다.신설 부두는 평당항의 자동차 물동량이 2012년 137만여 대, 2013년 144만여 대, 2014년 150만여 대로 늘어나자 서둘러 민자를 유치해 착공한 것이다.그러나
남북한이 통일되면 인천항의 물동량이 급증해 한반도 서해의 중추적인 항만으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인천항만공사가 '통일 이후 인천항의 역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 남부권역의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과 환적 기능을 인천항이 맡게 돼 물동량이 연간 2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항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물동량 300만TEU를 달성한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물동량이 새로 창출되는 것이다. 인천항은 기존의 수도권은 물론 북한 개성, 해주까지 직접적인 배후권으로 형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북한 전체 인구 2500만명의 40%인 1000만명이 거주하는 평양과 평안도가 통일 후 경제성장이 안정화할
평택항이 중국 사드보복 등 해운물류업계 불황 속에서 올해 평택항 활성화를 이끈 주역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경기도와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27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 그랜드룸에서 ‘2017 평택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화물유치 인센티브 수상업체로는 판토스, 에이씨이익스프레스, 유나이티드라인, 남성해운, 동진상선, 장금상선 등 총 46개사가 선정됐으며, 평택항 항로개설 및 화물증대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와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화물유치 인센티브는 경기도가 10억원, 평택시 9억원을 각각 지원해 매년 평택항 화물증대에 기여한 이용 선사 및 물류기업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2017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기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달성송도 새 국제여객터미널 2019년 개장"대한민국 수도권 관문인 인천항이 그동안 이룩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오는 2025년 세계 30위권 항만으로 도약하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인천항 개항 134년 만에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라는 위업을 달성한 인천항만공사(IPA) 남봉현(55) 사장. 1883년 개항한 인천항은 2005년 처음으로 연간 물동량 100만TEU를 넘어섰고, 2013년 200만TEU를 돌파한 지 4년 만인 올해 다시 새 기록을 썼다. 300만TEU는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컨테이너항만 순위에서 47위에 해당하고, 국내에서는 부산항이 이어 두번째다.남 사장은 인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처음으로 3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넘어설 전망이다. 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4년 233만TEU, 2015년 237만TEU, 2016년 268만TEU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에는 올해 누적 물동량이 300만TEU를 돌파할 예정이다.올해 처음 2천만TEU를 돌파한 부산항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300만TEU 고지를 밟은 항만은 인천항이 유일하다. 인천항은 2005년 100만TEU, 2013년 200만TEU 달성에 이어 불과 4년 만에 300만TEU를 넘어서게 됐다. 300만TEU는 컨테이너를 일렬로 연결하면 서울과 부산을 24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인천항 물동량은 작년 송도국
경기도의회는 15일 제324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의회 평택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화)가 제출한 '국가 차원의 평택·당진항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평택·당진항이 우리나라 주요산업 거점 클러스터 항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제출 됐으며 대통령 비서실·해양수산부·국회 등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결의안은 해양수산부가 국내 주요항만에 대해는 대규모 투자와 중장기 발전 연구를 지원하면서 평택항 미래발전 로드맵 마련에는 국가 차원의 관심이 거의 없는 실정임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인 평택항 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평택항만배후단지내에 총사업비 약 1500억 원이 투자되는 첨단 복합물류센터 기공식이 지난 6일 오전 11시 경기도 평택항 공사현장과 평택항마린센터 그랜드룸에서 열렸다. 미국계 글로벌투자회사와 베어로지코리아(대표이사 조동기), 그리고 마스턴자산운용이 공동 투자를 통해 진행된 기공식에는 정상균 평택부시장과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윤용호 평택항자유무역지역연합회장 등 주요 기관장은 물론 물류센터 입주 예정 기업 고객과 설계, 시공을 담당하는 사업 관계사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정상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항 물류센터가 물류 랜드마크로서 새롭게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하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홍원식 청장은“무궁무진한 발전이
자유한국당 인천시당과 인천광역시청은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천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해사법원 인천 설치 및 해운항만산업 특별법 제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은 “국내 해사 사건 600건 가운데 400~500건이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최대 교역국인 중국 물동량 전체의 60%를 인천이 담당하고 있다”며 “인천은 접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다른 지역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으로 최적의 장소에 해사법원을 설립해야 할 것”이라고 인천이 해사법원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해양산업이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해운항만산업 균형발전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역
인천 신항에 내년 1월 화물차 임시주차장이 문을 열어 항만 주변 불법 주·박차 문제가 완화할 전망이다.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 신항 1-2단계 부두 부지에 약 260대의 화물차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2만7000㎡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내년 1월 주차장이 개장하면 월 10만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신항 일대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시주차장은 정부가 인천항의 물동량 추이를 고려해 건설할 예정인 신항 1-2단계 부두의 부지에 조성돼 앞으로 최소 5년간은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인천 북항 배후단지에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3만9000㎡ 부지에 368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아암물류2단지를 비롯한
경기도의회 평택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화)는 '국가 차원의 평택·당진항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을 27일 채택했다.결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수산부가 국내 주요항만에 대해는 대규모 투자와 중장기 발전 연구를 지원하면서 평택항 미래발전 로드맵 마련에는 국가 차원의 관심이 거의 없는 실정임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인 평택항 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평택항-제주도 물동량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평택항과 제주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동량 창출 방안으로 신규 연안항로 개설과 고정물동량 창출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조식(TF팀) 구성을 결정했다. 이동화 위원장은·
인천항만공사가 중국에 편중된 인천항 교역 상대국을 다변화하기 위해 포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사는 23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7 아시아 물류·해양 콘퍼런스'(Asian Logistics & Maritime Conference)에 참가해 외국계 기업 유치 활동을 벌였다.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30개국 해운·항만·물류업계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했다.공사는 인천항과 세계 주요 항만 간 원양항로 개설의 강점과 대형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인천 신항의 경쟁력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특히 인천항 이용에 관심이 큰 인도, 유럽, 남미지역 항만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물동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인천항은 신항 개장에 힘입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30
세계 최고 수준과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 신항 단계가 위용을 드러냈다. 인천 신항에 1단계로 계획된 12개 선석 중 절반인 6개 선석이 가동에 들어갔다.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부두 380m를 추가로 개장했다.이에 따라 2009년 4월 착공한 인천 신항 1-1단계 건설과 가동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다.1-1단계 부두는 안벽 길이가 총 1.6km로 6척의 선박이 동시 접안할 수 있다.현재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로 구성된 인천 신항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연간 210만개를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정부는 중장기 물동량 변동추이를 토대로 건설 시기를 정해 안벽 길이 1.7 km, 6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