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3만명 기록
다채로운 행사 성과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2024년 12월21일부터 개최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동장군 축제는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 233 포천백운계곡에서 2월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포천시에 따르면 1월12일 기준 개막 20일 만에 방문객 3만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성공에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의 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 단체인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송어얼음낚시 체험·실내 빙어낚시 체험·실내송어낚시 체험·튜브 눈썰매·이글루체험·어린이 눈썰매·회전썰매·전통썰매·팽이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의 이목이 쏠렸다.
또한 이번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확대하고, 먹거리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유로 번지, 대형 이글루 체험, 동장군과 함께하는 윷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1월11일 주말 축제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 운영에 힘쓴 주민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이제 동장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이자 경기 북부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안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동장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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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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