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개막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경기도 최고의 겨울축제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막을 올렸다.

포천시와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지난 12월23일 백운계곡에서 제19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개막했다. (사진=포천시)
포천시와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지난 12월23일 백운계곡에서 제19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개막했다. (사진=포천시)

포천시와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지난 12월23일 백운계곡에서 제19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개막했다.

오는 2024년 2월12일까지 백운계곡 일원에서 펼쳐지는 동장군축제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함께 눈썰매, 얼음낚시, 팽이치기, 송어낚시, 이글루 체험 등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 손세화 의원,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이종진 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조계종 제25교구인 봉선사 호산 주지스님의 참석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은 5군단 군악대의 기악 반주와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그동안 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유공 주민에 대한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의 힘으로 이루어 낸 축제의 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느끼며 주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봉선사 호산 주지스님의 축제참석을 계기로 백운계곡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대하며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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