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서별 주요 과제 추진 상황 점검‧쟁점 사항 공유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9월30일 ‘행정 체제 개편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서구는 지난달 30일 ‘행정 체제 개편 추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인천 서구)
서구는 지난달 30일 ‘행정 체제 개편 추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인천 서구)

10월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검단구 출범과 서구 명칭 변경을 위해 각 부서별 주요 과제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분구 추진 실무준비단의 주요 추진 상황 보고를 중심으로 검단구 조직설계 및 인사 운영안 마련, 지방 공공기관 조정 및 분리, 서구 명칭 변경 추진, 검단구 임시청사, 검단구 생활SOC 확보 등이 다뤄졌다.

또 재정 안정화 추진을 위한 분석 및 합의, 주민등록 및 인감 업무 등 민원 행정 서비스 지원, 검단종합사회복지관(가칭) 설립 등 30개 부서에서 발굴한 39개의 주요 사업 과제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점검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단계별 행정 체제 개편 추진 상황과 쟁점 사항 등 공유를 통해 부서별 협조 사항뿐만 아니라 주민 홍보에 대한 논의로 추진 과정에 있을 시행착오를 줄이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자치구 이래 처음으로 추진되는 분구인 만큼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해 달라”며 “누락된 추진 과제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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