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환경 개선 2개 기업 선정, 최대 7백만원 지원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과 근로자 복지 향상 지원을 위한 ‘일하기 좋은 인천항’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모집하는 ‘일하기 좋은 인천항’ 사업은 2018년부터 IPA가 추진해오고 있는 협력(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으로, 체력단련실, 휴게공간 조성 외에도 교육·문화시설, 자기계발, 자녀교육, 건강검진, 해양관광(인천항 도서 지역)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IPA는 사업 구체성과 개선 의지, 올해 신규 고용 실적 등을 종합 평가 총 2개사를 선정, 항만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양질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기업당 최대 7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중소기업확인서를 득한 인천 소재 항만물류 유관업종 △최근 3년 내 인천항 이용 실적 보유 △올해 고용 창출 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근로자의 복지 향상 관련 시설공사 또는 관련 기기·장비 구매 등의 내용으로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재완 공사 ESG경영실장은 “인천항 협력기업의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하기 좋은 인천항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고용 안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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