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일자리 채움 지원’ 자격·절차 문턱 낮춰
2월 26일 이후 입사자 300만원 근로개선 지원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입주기업 신규 취업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급한다.
IPA는 ‘인천 운수업 일자리 채움 지원사업’ 신청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지원금 수시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항 입주소재 기업이 올 2월 26일 이후 신규 채용한 직원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취업지원금 또는 월 20만원씩 최대 10개월간 지급하는 근로환경개선 지원금 이다.
신청서류를 IPA에 제출하면,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각 담당 사업 지원 여부를 심사 후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IPA는 지난 4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천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인천 운수업 빈일자리 해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운수업 일자리 채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IPA는 사업 주관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신규 취업자 지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취업 지원사업의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청 자격요건을 기업뿐만 아니라 신규 취업자 개인도 직접 신청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인천항 입주기업 운수 및 창고기업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제조업종은 제외) 토록 했다.
이와함께 신청 구비서류를 간소화 하고 3차에 걸친 접수 기간을 본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신재완 공사 ESG경영실장은 “보다 많은 기업과 취업자에 혜택을 드리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지원금 신청 자격요건을 대폭 낮췄다”며, “인천항 입주·협력기업 또는 운수·창고기업 신규 취업 근로자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