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동반성장위, 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상생협력기금 출연 역량진단, 컨설팅 지원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역량 강화 지원과 인천항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 등의 협력사가 ESG경영의 중요성을 인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동반위가 교육, 컨설팅, 평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2022년 항만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IPA는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5천만원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지원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고,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위원장은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운영, 배후단지, 물류 등 항만과 연계된 다양한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중소 협력사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각종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천항의 ESG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이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인천항만업계가 글로벌 공급망 ESG 이슈에 적시 대응하고 ESG 경영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