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나 큰 피해가 발생했다.

8월 2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 들이 전소돼 있다. 전날 오전 6시 15분께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 40여대가 불에 탔고, 100여 대가 열손 및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8월 2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 들이 전소돼 있다. 전날 오전 6시 15분께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 40여대가 불에 탔고, 100여 대가 열손 및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8월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6시15분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나 8시간20분만인 오후 2시35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량 40여 대가 불에 탔고 100여 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또한 연기 흡입 등으로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화재로 인해 정전까지 발생해 아파트 14개 동 1581세대 중 5객 동 480여 세대의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은 무더위 속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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