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나 큰 피해가 발생했다.
8월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6시15분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나 8시간20분만인 오후 2시35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량 40여 대가 불에 탔고 100여 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또한 연기 흡입 등으로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화재로 인해 정전까지 발생해 아파트 14개 동 1581세대 중 5객 동 480여 세대의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은 무더위 속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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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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