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용우 국회의원, 인천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일간경기=이장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서구 지하주차장 화재현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시급하게 선포해 달라"
이용우(인천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8월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우 국회의원은 “인천시와 인천 서구에서 이 초대형 재난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다. 500여 세대는 전기마저 끊겼다. 4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시급한 재난지역선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화장실, 목욕, 음식물 처리 등 기초적인 위생 문제까지 야기되고 있다. 개학이 다가오면 학교 체육관마저 비워주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도 “당 차원에서 서구 지하주차장 특별재난지역선포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인천시는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정부에 조속히 요청하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은 지난 4일 오후에 인천시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인천시는 검토 중이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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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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