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내 피해 주민들 일상 복귀 위해 건의"

[일간경기=이장열 기자]  인천시가 8월6일 오후 1시 서구 지하 주차장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공문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송부했다.

휴가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서구 청라동 아파트지하주차장 화재 지방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휴가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서구 청라동 아파트지하주차장 화재 지방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 관게자에 따르면, 어제 5일 오후 5시에 유정복 시장이 주재한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유정복 시장이 서구 지하 주차장 특별재난지역선포 건의를 정부에 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6일 오전 일찍 부시장이 대결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6일 오후1시에 행정안전부에 송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기본법 제60조와 시행령 69조에 해당 지자체가 행정적, 재정적으로 재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재난지역선포를 건의할 수 있다는 근거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행정안전부가 신속하게 심의해서 서구 지하 주차장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빠른 시일내에 피해 주민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건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늦은 오후에 서구청이 인천시에 특별재난지역선포 건의 요청을 했고, 5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휴가중에도 재난 현장을 방문하고, 오후5시에 재난안전대책회의에 참석 특별재난지역선포 건의를 지시 6일 오후1시에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 공문을 보내게 됐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