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지 화재사고 예방 대책회의 개최

[일간경기=이장열 기자] 인천시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7월17일 인천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인천시)
7월17일 인천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인천시)

7월17일 인천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시민안전본부와 소방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 분야 전지 화재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및 안전 점검 내실화 , 전지 공장업체 및 산업단지 중대재해 안전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비상시 대피 훈련 강화, 유사 위험공장과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리튬배터리 화재 관련 교통 분야 안전관리‧사고 예방 대책 등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전지 화재사고는 리튬전지의 특성상 사고 발생 시 기존의 안전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관계기관 간 미비점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분야별 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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