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23일..기업당 최대 1천만원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확대를 위한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 펠로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L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ISO 26000 기반 수준 진단 결과 최고등급을 획득한 ESG 경영 모범기관 선정돼 있다.
SL공사는 ESG 가치의 지역사회 내 확산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을 조성,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 기금을 통해 SL공사를 비롯,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참여기관 4개사가 관내 중소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ESG 레벨-업 사업개발비,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개발비 무상 지원, 맞춤형 컨설팅, 우수 사례 선발 및 포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류심사·현장실사·최종 심의를 거쳐 총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SL공사 송병억 사장은 “인천 ESG 상생 기금이 지역사회에 ESG 경영 가치를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공사는 I-SEIF의 간사 기관으로 지역 상생 기반의 중소기업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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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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