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유상범·이용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숍 방문을 엄호하기 시작하자 민주당은 “언제부터 명품쇼핑이 대통령 배우자의 외교 방식이 되었나”라고 질타했다.앞서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 부인의 행보가 리투아니아 언론보도에 보면 젊고 패션 감각있는 셀럽이다라고 인식이 되고 있다. 외국 언론에”라며 “그러니까 그것이 국내에서 어떻게 평가를 받든, 즉 그것은 대통령 부인의 행보 자체도 하나의 외교적인 행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또 유 대변인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최근 불거진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예비후보지 선정 논란 관련 입지선정위원회의 구성과 영종지역 예비후보지 선정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한 중구의회는 중구와 동구, 옹진 3개 군구의 생활쓰레기를 모두 처리하는 시설인데 영종지역만 5곳이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지나치게 편중된 점을 지적하고 선정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표하며 선정 철회와 재선정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영종지역 주민들도 ‘(가칭) 영종지역 소각장 주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박주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문신 행위가 불법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시대와 맞지않음을 지적해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월1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게 “현재 OECD에서 문신을 의료 행위로 보고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하는 문신 행위를 처벌하는 나라는 이제 우리나라 밖에 안 남았다.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짚었다.이에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는 “말씀하신 대로 상당히 그런 여론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념하겠다”라고 답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놓고 오랜 시간 갈등을 빚어온 수원시와 화성시간의 힘겨루기가 의회끼리의 맞대결로 번질 모양새다.최근 수원시의회가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직권상정 및 연내처리 촉구 개정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화성시의회가 '수원시의회 군공항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규탄 결의회'를 가진 것.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7월12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의회 군공항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에 대한 규탄 결의회를 열었다.특별위원회는 이날 수원시의회의가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직권상정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중구의회는 7월10일 인천광역시청 앞에서 서부권 광역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의 영종국제도시 지역 예비후보지 5개소 선정에 대해 강력 철회 의사와 재선정 의사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항의 시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후공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이종호, 한창한, 손은비 의원이 참여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힘찬 구호와 함께 1시간 이상 인천시청 앞에서 이어졌다.이들은 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서부권자원순환센터 예비후보지로 중구 영종국제도시지역 5개소가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으로 선정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한국철도공사의 의정부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폐쇄 방침에 이용객들과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김재훈 의정부 부시장은 7월5일 한국철도공사를 찾아가 전철 1호선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존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이날 김재훈 부시장은 한국철도공사 김기태 광역철도본부장과 서건귀 광역운영처장을 만나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폐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며 역사 존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국철도공사 측은 7월8일 신축역사 개통 후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는 폐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600여 명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서부권 광역자원순환센터(소각장) 예비후보지로 영종지역 5곳이 선정된 것과 관련 불공정하고 불투명했다는 지적과 함께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7월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부권 자원순환센터(소각장) 예비후보지, 공정하게 결정돼야 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요청이 님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며 다만 선정과정이 비합리적이고 투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서부권 소각장은 중구와 동구, 옹진 3개 군구의 생활쓰레기를 모두 처리하는 시설인데 영종지역만 5곳이 예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으로 제기된 김건희 여사 처가 특혜 의혹에 반발하며 도로개설사업 자체를 전면 백지화 선언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6일 정오 께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폭탄 발언하고 “(윤석열 정부 내에서는) 노선이 문제되고 있는 (양평) 구간 고속도로는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다만 원희룡 장관은 서울 구간에 대해서는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또 원희룡 장관은 민주당을 향해 “자신이 있다면 정식으로 국토부 장관인 저를 고발하라”며 “수사 결과 무고임이 밝혀진다면
일생을 살아감에 있어 국민으로, 시민으로 사는 것을 구별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국가가 있어야 시민이 있는 것이요, 시민이 있어야 국가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국민과 시민은 분리적(分離的) 개념이 아닌 일체적(一切的) 개념으로 봄이 맞다.하지만,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입장 대변을 업(業)으로 삶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 당연한 일체적 개념이 상호 분리하여 충돌하는 것을 종종 목도(目睹) 하게 된다. 최근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 논란이 대표적인 예이다.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작년 북한은 우리 수도 영공에 무인기를 침범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대곡-소사선 복선전철’ 개통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야당 국회의원들이 배제되었다가 번복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대곡소사선은 경기도 고양시 대곡부터 부천시 소사를 잇는 18.3Km 길이의 복선전철로 2016년 3월 착공해 7여년의 공사를 마치고 7월1일 개통된다.또 대곡소사선은 문재인 전 정부의 핵심 추진 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전체사업비 1,030억 원, 국비 967억 원을 부담해 완공되었다.대곡소사선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1시간 단축되고 고양시에서 부천으로 이동할 시 기존 70분이 걸리던 소요 시간이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최근 보도된 의왕시 초평동 ‘신도시 개발지구내 부지에 종합부동산세 과세’(http://www.1g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096)와 관련 이번엔 의왕시 학의동 일대, 초평동 등 나대지들이 농지가 대지로 둔갑해 식당의 주차장 등으로 무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종부세 등을 제대로 부과하고 있는지 그 진위를 놓고 이해세력들의 집단 반발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세금의 과세지정이 형평에 맞게 제대로 집행되는지와 어떻게 그 많은 지역이 버젓이 불법으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2593억원을 증액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하반기 주요 시책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수원시의회는 6월22일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당초 수원시는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예산인 3조 1094억원보다 2593억원(8.34%) 증가한 3조 3687억원을 편성‧제출했다.시의회는 세출예산 중 23개 사업 7억7900만원을 감액, 4개 사업 5500만원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정치 쇄신안으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을 주장해 야당과 시민 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6월2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연설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정치 쇄신의 3대 과제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과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제도, 전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제안했다.먼저 김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을 주장한 이유를 “민심”이라며 “정치 과잉이라는 것이다. 입법 남발로 경제공해·사회분열을 촉발시킨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인천의 한 경찰관서가 타 관할 구역에서 상습적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표적 단속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욱이 해당 경찰서는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 교통 스티커를 발부하면서 애초 위반장소를 바꾸는 등으로 공문서위조 의혹도 받고 있다.6월18일 인천계양경찰서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지난 3월2일 오후 부천시민 A 씨(남, 40)는 부천시 오정로 34번길 내 도로상에서 목적지인 인천으로 가기 위해 불법 유턴했다.A 씨는 해당 도로 지형상 유턴 장소가 멀리 떨어져 있어 급한 마음에 인근 물류센터를 끼고 좌회전한 후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5월31일 김포도시철도 공단 설립이 부결됨에 따라 김포시의회 민주당이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인수 의장의 대 시민 사기극"이라고 비판을 가했다.5월31일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김포도시철도 공단 설립이 부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포시의회 민주당은 크게 반발했다. 김포시의회 민주당은 이달 2일 성명서를 통해 "당연히 시민의 기대와 염원에 답해야 할 집행기관이 경기도 사전협의 내용 ‘비공개’ 방침을 고수하더니 철도공단 설립심의위원회 구성 현황 및 회의 소집 절차조차 공개하지 않고 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와 여당은 최근 민노총의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가 공공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현장 경찰관 소송 지원과 같은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와 여당은 5월24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고위당정협의’에서 불법 집회 전력이 있는 단체의 집회 제한, 소음 기준 강화, 공권력 행사로 인한 현장 공직자들의 불이익 개선 등을 결정했다.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16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1박 2일간 집회를 개최했으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대한민국 입법부의 일꾼들을 선출하는 22대 총선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 총선의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으로 이는 비례의원을 제외한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 중 121명(47.8%)이 수도권에서 선출된다. 수도권은 높은 인구수와 대통령 집무실·광화문 정부종합청사·국회 등 행정과 입법부가 위치해 대한민국의 중심이기도 하다.다가오는 2024년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중간 평가에 더해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어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여·야가 수도권을 공략해야 한다. 그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간호법의 국회 재통과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국민의힘은 5월17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간호법 재의의 건 부결투표를 당론으로 채택했다.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인 간호법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라며 19일 광화문에서 ‘간호법 거부권 규탄 및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 규탄 대회’ 개최로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아울러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가 대리처방·대리수술·대리기록·채혈·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동맥혈 채취·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대한민국은 삼권분립 국가라고 교과서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국민은 현안에서 마주칠 기회가 잦고 정책을 시행하는 행정부 선거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일례로 2002년 제16대부터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은 제17대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대선 투표율은 63%였다. 하지만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총선 투표율은 46.1%에 불과했다. 사실상 유권자는 본인이 사는 지역의 국회의원에게 투표한 효과를 당장 체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법 제정이 의료계의 갈등을 확산시킬 것이라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간호사들과 야권의 반발이 크다.윤석열 대통령은 5월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의된 제20회 국무회의해서 간호법 개정안은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간호법 개정안의 논란 중 특히 핵심은 ‘지역사회 간호’라는 조항이다.간호법 개정안 1조에는 ‘모든 국민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라고 명시했으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