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음법 제정을 위한 13개 지방자치단체협의회(이하 군지협)는 21일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심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군지협은 성명서를 통해 "수십 년 동안 군공항· 사격장에서 발생되는 소음으로 인해 육체적·정신적·재산적 피해 등을 겪으면서도 이를 감내하며 살아온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늦은 감은 있지만 미비하게나마 법적 보상근거와 소음대책이 마련되는 단초가 됐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또한 “이 법안은 헌법에서 명시해놓은 국민의 기본권 중의 하나인 환경권에 해당되는 것으로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법 제정까지 국회 법
지난 11일 발생한 우정읍 주곡리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장기화됨에 따라 화성시가 긴급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화재는 폐분진을 재활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큰 불길은 잡혔지만, 폐기물이 수분과 접촉할 경우 발열반응이 확대될 위험이 있어 현재까지 잔화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시는 16일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피해 상황 파악과 대책을 논의 후, 즉시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폐기물복토를 통한 질식소화와 굴삭기로 폐기물을 퍼내면서 잔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잔화정리 중이지만 장기간 진행으로, 지역주민들의 매
양주시는 ‘양주시를 빛낸 이달의 감동人’에 회천2동에 거주하는 박성례씨(72)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시행한 ‘양주시를 빛낸 이달의 감동人’은 양주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시민을 선정, 그 노고를 널리 알리는 등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양주시를 빛낸 선행자를 발굴, 시 전역에 알림으로써 많은 시민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달해 추가적 선행을 낳는 등 선행의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선정대상은 시정발전 유공자를 비롯해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부자, 시를 대표해 외부에 이름을 떨친 시민 등으로 ‘감동人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이달의 감동人’ 박성례는 지난 고성군 산불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3일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이하 서산비행장)인근 지역 등을 방문해 전투비행장 소음 피해를 체감할 예정이다. 화성시 범대위는 ‘가서 들어보자! 전투기 소음’ 현장체험 행사를 통해 화성시 범대위 회원 및 일반 신청자 120명과 함께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 인근 귀밀리, 해미읍성을 탐방할 계획이다. 또한 구본웅 해미비행장 소음피해대책위원장과 현장에서 전투기 소음을 직접 들어보고, 주민이 겪는 피해 현황 사례를 통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 화성호에서 철새를 탐조하며, 화성시가 지닌 생태적 가치를 통해 화성습지 보호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
인천시가 공촌수계 수돗물의 수질이 정상 수치로 회복됨에 따라 신속하게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요금 2개월(6·7월분)을 일괄 면제하고, 시에서 일괄처리하는 저수조 청소비를 제외한 4개 항목에 대해 피해 주민들 신청에 따라 보상을 진행하게 된다.(저수조 청소비는 신청없이 인천시에서 일괄처리 예정) 4개 보상 항목은 생수구입비, 필터교체비, 의료비, 수질검사비이다.피해주민들은 보상기간(2019.5.30~2019.8.4) 동안의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을 첨부한 보상신청서로 개별 신청해야 한다.
26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인천소방본부는 전날부터 26일 현재(오전 11시 기준)까지 장맛비로 인한 피해 신고가 22건 접수됐다. 26일 오전 9시 21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아파트에서는 갑작스런 비로 인해 아파트 3층 하수구가 역류했고, 오전 9시 34분께 서구 오류동 원당대로에서는 도로가 장맛비에 잠겨 차량이 통제됐다. 특히 강화군 지역의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새벽 5시 30분과 6시 20분께 강화군 강화읍 지하 1층 다방건물과 주택 1층 건물이 침수됐다. 소방당국은 2t 가량의 물을 뻬내고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긴급 조치를 했다.또한 월곳리
인천시는 지난 5월 30일 발생한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의 일환으로 6월 사용분 상·하수도 요금 감면부터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그동안 인천시는 수돗물 정상화를 위해 공촌정수장 정수지 청소, 송수관로(정수지→배수지) 물배수 작업, 배수지 청소를 완료했으며, 관 말단 급수구역 수질상황 모니터링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질 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돗물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지원대책피해보상협의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번 6월분 상·하수도요금 면제는 선제적 주민 지원 차원에서 취해지게 됐다. 인천시의 수도사용 요금 면제 방안은 ▲7월 요금(6월 사용분)은 수
포천시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당초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 1개 은행에서 협약 체결해 운영하던 것을 국민은행·기업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포천·송우지점 등 9개 은행으로 확대 운영돼 소상공인의 편리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관내 9개 협약은행장이 참석한 협약식은 소상공인에 대해 융자지원에 따른 이자차액을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번 포천시 소상공인육성자금 융자지원 규모는 각 협약은행별 5억원이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의 2∼3%(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성기 가평군수가 1일 가평지역 민생현장을 살펴보는 민생탐방길에 나섰다. 이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실현을 위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민선7기를 새롭게 출발하면서 가졌던 초심을 가다듬는 한편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도정 및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이날 김 군수는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참모진 20여명과 상면 율길리 송재군 포도농가를 찾아 2시간에 걸쳐 포도 봉지쒸우기 등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곳은 캠벨얼리 포도재배 농가로 올해 폭설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 피해지역이다.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주민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김 군수는 “처음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
서구가 인천시 최대규모의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벌인다.서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추경예산 3억을 편성해 ‘2019년 제2차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상반기 지원된 8억 원의 예산과 더불어 2006년 사업시행 이후 사상 최대로 11억 원을 지원하게 되며 이는 인천시 최대 규모이다.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사용검사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물 보수?보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지난해부터는 방범용 CCTV설치와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인천시의회는 4일 및 22일에 이어 26일에 인천시 피해지역 수돗물 정상화에 대한 진행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시의회 의장단 및 6개 상임위원장단 등 10명은 피해발생 지역인 서구 공촌정수사업소를 찾아 현재까지 적수 수돗물 발생에 대한 정상화 진행사항을 보고 받은 후 고도정수처리시설 작업 상황 등을 살피는 한편,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구청에 생수 1천200박스를 전달했다.지난 24일“인천지역에서 채취한 수돗물의 망간·철·탁도·증발잔류물 등 13개 항목이 모두‘먹는 물’ 수질기준을 충족했다”면서도 “수질기준에 맞지만 실제 음용해도 되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환경부의 발표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확고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시 의
수돗물 안심지원단이 27일 수돗물 적수사태 피해지역인 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수돗물 수질검사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은 한국환경공단 상수도청 직원 2명이 수돗물 시료를 채취해 탁도와 잔류염소를 측정했다. 이들은 수돗물을 5분간 흘려보낸 뒤 10mL 유리병 2개에 수돗물을 담고 탁도 측정기와 잔류염소측정기에 넣은 뒤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수돗물의 탁도는 기준치보다 0.2NTU가 낮은 0.3NTU로 나타났으며 잔류염소는 식수기준(0.1~4.0mg/L)에 해당하는 0.2mg/L로 측정됐다. 이어 인근 소화전에서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등 3명으로 구성된 수돗물 민원 기동반은 송·배수관로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이토 작업’ 뒤 수돗물 상태를 점검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안산시는 24일 오후 3시 10분께 발생한 수돗물 수질사고와 관련 당일 오후 19시경 수도관의 퇴수작업을 완료하고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이날 사고 원인은 수도관(PE100-300mm)에서 원인 미상의 교란을 일으켜 단원구 고잔동 622일원의 연립단지 1천900세대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수질사고가 발생했다.시는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 관련부서 및 수자원공사 서남권지사, 경기도 상하수과, 상하수도건설업체 관계자 등 18명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돗물 수질사고에 대한 원인분석을 마쳤다.전문가들은 원인분석에서 해당블록 변류시설 조작 유무 및 화정천 수경(분수)시설 사용으로 인한 발생 가능성, 연립단지 내 옥내배관 노후로 인한 발생 가능, 해당블록 유사
인천시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적수사태 피해지역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인천시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피해지역 4개(영종도, 루원·가정지구, 검단, 청라지역)주민단체들로 구성된 인천수돗물적수사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인천수돗물비대위’)는 18일 오전 11시께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와 각 지역 주민단체 대표들이 해당지역의 피해상황 및 의견 등을 발표했다.먼저 인천수돗물비대위는 “이번 수돗물 적수사태와 관련해 초기 대응부터 현재까지 시의 모든 형태를 규탄한다”며 “전날 박남춘 시장은 19일 만에 입장을 발표했지만 사태의 명확한 원인과 대책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시가 대책으로 내놓은 피해지
경기도가 60여년 간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김포국제공항 주변 도민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중앙정부에 개선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에서 고시한 항공기 소음대책지역(75웨클 이상)은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 지역 715만 332㎡이며, 조사 결과 2만8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방안’ 조례에 의거해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했다.용역은 지난해 6월 1일 착수, 2019년 5월 31일 완료했으며, 소음대책지역 현황, 제도개선안,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는 68.6%
인천시가 서구 지역 수질 피해와 관련해 현재까지 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진 했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함께 해결방안을 위해 노력한 민·관합동조사단 위원장 김진한 교수, 김용운 K-Water 한강권역물환경센터장도 참석했다. 현재 인천시는 수돗물 사태 해결을 위해 비상대책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3인 1조로 구성된 10개조의 현장조사반이 현장을 방문해 시료채취와 시민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천시는 약 1만여 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피해상황에 대해 조치토록 노력하고 있으며, 미추홀 참물, K-Water 등 피해지역 음용수로 총 43만7천병을 지원했고 수질검사 678건, 소화전 방류 5만6천톤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사태에
인천시가 5일째 붉은 물이 나오고 있는 서구지역 수질피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4일 오전 9시 30분께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행정부 박준하 부시장은 직접적인 수돗물 수질피해를 입은 서구 시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머리를 숙였다.이어 박 부시장은 5월 30일부터 시작해 5일째 계속되는 적수 발생원인 및 경위, 시의 대응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박 부시장은 원인에 대해 “지난달 30일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업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실시하며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공급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관로의 수압변동으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여 이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이에 시는 지난달 30
가평군은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도움의 손길에 힘을 보탰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 탁혜경 군정홍보팀장 과 공무원 군 의용소방대 및 회원 등 50여 명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피해가 심해 복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일원에서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피해가옥 철거 및 적치물 정리 등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했으며, 피해복구에 동원된 굴삭기 및 덤프트럭, 삽, 갈퀴 등 장비는 군 자체적으로 준비해 간 것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의 부담감을 덜어 주었다. 특히 이날 김 군수는 피해복구와 더불어 공직자 및 기관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이웃돕기성금 1천100여 만원을 고성군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고양시의회는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2일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을 직접 방문해 성금 32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고양시의회 33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윤승 의장을 비롯한 이규열 부의장, 상임위원장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고성군의회 함형완 의장을 만나 강원도에서 피해가 가장 극심한 고성군 토성면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현장을 둘러보았다.이윤승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32명의 의원들과 뜻을 모았다.”며,“산불로 무너진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돼 피해주민들이 일상생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10일 주요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강원도 고성군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성금과 구호품을 전달했다. 송한준 의장은 특히 전국 지방의회별 주요행사를 동해안 지역에서 개최하도록 독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지역 경기회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송 의장은 이날 오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와 천진초등학교 체육관에 차려진 이재민 대피소를 잇따라 방문했다. 그는 “아픔을 나누는 데 동참하겠다”며 120여 이재민을 위로하고 수건·칫솔·치약 등 300만 원 상당의 재난구호품을 전달했다. 이어 그는 춘천으로 이동해 강원도청 광장에서 진행된 성금 모금방송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재난구호금 1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