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3일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이하 서산비행장)인근 지역 등을 방문해 전투비행장 소음 피해를 체감할 예정이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3일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이하 서산비행장)인근 지역 등을 방문해 전투비행장 소음 피해를 체감할 예정이다. <사진=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화성시 범대위는 ‘가서 들어보자! 전투기 소음’ 현장체험 행사를 통해 화성시 범대위 회원 및 일반 신청자 120명과 함께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 인근 귀밀리, 해미읍성을 탐방할 계획이다. 

또한 구본웅 해미비행장 소음피해대책위원장과 현장에서 전투기 소음을 직접 들어보고, 주민이 겪는 피해 현황 사례를 통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 화성호에서 철새를 탐조하며, 화성시가 지닌 생태적 가치를 통해 화성습지 보호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우리 화성시도 수원전투비행장 소음 동일피해지역인 만큼 타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음 피해 현황을 직접 체험해보고 앞으로 수원전투비행장 저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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