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으로 국민들이 희망을 잃고 시름 하는 시기에 서민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여 한탕을 노린 범죄와 도박, 사설경마 등에 빠져들어 가산을 탕진하여 가정불화로 인한 거리의 노숙자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서로 간 신뢰를 해치는 사기 등 경제 사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강력사범과 교통사범 등 대부분의 범죄가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감소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경제사범이 저지르는 범죄 유형 역시 행정기관을 이용하는 등 다양화되고 있고, 이들이 노리는 대상도 기업부터 노점상까지 가리지 않고 있다. 유형도 다양하다. 원금의 몇 배가 넘는 이자를 받아 챙기는 불법 대부업자부터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꾀어 투자금을 가로채는 유사수신행위, 보이스 피싱, 파밍, 불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 이 영화에는 인상 깊은 장면이 꽤 있다. 스크린에서 받는 감명이야 남녀노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필자도 그 중 몇 개의 신(scene)을 잊을 수 없다.주인공 덕수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이역만리 탄광으로 떠나는 장면도 그 중 하나다. 거기다 가족의 부양을 위해 목숨 걸고 전쟁터로 향하는 모습도 마찬가지다. 이런 그의 뒷모습은 처연하다 못해 결연하다. 아무리 픽션이지만,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이 뜨겁다.영화 속 시간표와 지금의 시간은 많이 다르다. 세월은 흘렀고, 시대는 변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직장 구하기가 힘든 것은 매 한가지 같다. 주인공 덕수가 탄광과 전쟁터로 달려간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가장으로
요즘 들어서 여러 방송매체에 119구급대원 폭언·폭행에 관한내용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아래내용은 지난 1월 7일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 보도내용이다.『경기 수원 남부경찰서는 병원에서 담배를 피우겠다며 난동을 부리다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61살 백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앞서 만취상태로 병원에 실려온 백 씨는 병원 안에서 담배를 피우려다 저지당하자 밖에 있던 구급차 안으로 뛰어들었고 이때 말리는 구급대원 남녀 2명의 얼굴 등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처럼 119구급대원에게 폭언·폭행을 일삼은 사건, 사고들이 비단 어제, 오늘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소방공무원으로서 우려하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2014년 구)소방방재청 국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 65세 이상 인구 7%에 진입하여 201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14%, 2026년에는 초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고령화 사회는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혼란스럽게 한다.그 중 대표적인 문제는 노인교통사고이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노인교통사고는 고령화 사회에서 해결해야하는 당면문제로 우리경찰조직은 그 대처방안으로 끊임없이 노인회관등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크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이외에 다른 대처방안이 필요 했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관련부처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4년 12월 31일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
2015년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등록대수는 2천만대로 세계15위이고 2.56명당 1대꼴로 소유하고 있다. 자동차생산대수 기준으로볼 때 중국,미국,일본,독일에 이어 세계 5위(2114년 452만대)이기도하다.이처럼 자동차산업은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도로위에서의 교통안전은 어느정도 성장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얼마 전 경찰청 발표에 의하면 36년만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5,000명 아래로 감소했다는 보도가 있었다.이는 교통사망사고감소를 위해 법규위반단속, 교통안전시설개선, 안전교육·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하게 노력해온 결실이 아닐까한다.그러나 아직은 높은 담이 우리 앞에 여러겹 치고 있는 것 같다.경제협력기구인 OECD에 의하면 인구1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평균1.1
올해 설 연휴는 5일이라는 긴 연휴이다. 명절동안 집을 장기간 비우다보니 빈집털이 절도나 금융기관 주변에서 날치기 범죄도 우려되고, 택배원을 가장한 범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설 연휴가 되면 자취나 하숙을 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고향으로 떠나기 때문에 빈집털이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하고 우유나 신문 투입구는 막아놓고, 문 앞에 쌓이면 빈집이라는 것을 절도범이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잠시 배달을 중단 시키는 것이 좋다. 귀중품이나 귀금속은 은행이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보관의뢰를 하는 것도 범죄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 장기간 집을 비워 휴가 등을 다녀올 때에는 TV 등의 예약기능을
‘방범시설 우수원룸’인증제란 원룸 신축 시부터 방범시설물을 갖추도록 유도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체감치안을 높이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시범운영 중인 시책입니다.비교적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건물보다 기존 원룸건물의 경우, 유동인원이 적고 방범시설 또한 미흡하여 거주 주민이 절도·강도 등 침입 범죄에 노출되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예방책 마련이 필요하여‘방범시설 우수원룸’인증제가 추진되었습니다.‘방범시설 우수원룸’인증은, 먼저 준공된 원룸 건물에 대하여 CPTED전문자문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작성된 5가지 기준(CCTV 설치, 건물 외벽 가스배관 매립 등)으로 경찰서 단위로 1차 현장 조사를 담당자가 실시하고, 2차 평가위원회의 타당성 검토 및
민족의 대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된다. 설이라는 말은 ‘사린다’, ‘사간다’에서 온 말로 조심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설이란 그저 기쁜 날 이라기보다 한 해가 시작된다는 뜻에서 모든 일에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는 매우 뜻 깊은 명절로, 부모님을 찾아뵙고 온 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희망과 함께 복(福)을 소망하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뜻 깊은 날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즐겁고 행복해야할 설 명절에 전국적으로 화재 등 각종 크고 작은 사고소식을 TV 등 언론매체에서 접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안전본부 최근 3년통계를 살펴보면, 설 연휴 기간 중 화재 등 재난사고는 1일 평균 113건, 인명피해는 6명이 발생하였으며,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로 인한 구조출동은
지상파 DMB가 설치되어 있는 네비게이션은 이제 차량을 구성하는 기본 부속물이 된 듯하다. 그만큼 운전 중 TV시청의 기회가 널리 보급되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도로 교통공단 조사결과 운전 중 DMB를 시청하는 운전자들의 전방 주시율이 운전면허 취소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인 음주운전자들의 전방 주시율보다 낮다고 한다. 또한 운전 중 DMB시청은 휴대전화 사용보다 몇 배 이상 위험하다고 이미 검증 되었다.우리 경찰에서는 2014년 5월 1일부터 운전 중 DMB시청 행위를 단속 하고 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한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1호, 동 법 제49조제1항제11호의2호에 처벌근거가 명시됨으로써 단속 시 범칙금 3~7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하지만, 집중 단속기간 이었
지난 11일 오후2시 서구청 대강당에서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이하 SL공사, 사장 송재용)은 수도권 매립지 글로벌 테마파크 복합리조트 개발 계획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SL공사와 MOU로 체결한 외국인 투자자 비즈포스트 그룹의 스테판 허회장의 설명한 개발 계획은 장밋빛 청사진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 계획이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지역주민과 국익과 미래를 내다본 고민과 신중한 검토 속에 만들어진 개발 계획인지 심히 우려가 된다. 필자의 견해로는 지금진행하는 개발계획을 취소하고 새롭게 주민의 의견과 전문가들 의견을 청취하여 수도권 매립지의 지속 발전 가능한 방향으로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주민초청 설명회라고 하고서 설명에 따른 질문과 의견청취를 하겠다고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4만6,123건이고, 그중 사망자가 4,711명(10.21%)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가 넘는다. 2010년 12월부터 이미 가중처벌을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2년과 지난해 각각 16.3%와 6.3%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처벌의 강화와 지속적인 단속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교통약자인 노인에 대한 운전자 경각심 제고 및 보호구역제도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올해 4월부터 노인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경우에도 지금보다 최대 2배에 이르는 범칙금을 내야 한다. 오르는 범칙금은
얼마 전 한 교차로에서 어떤 운전자가 신호등이 적색등화일때는 비보호좌회전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호 대기중인 앞 차량운전자에게 좌회전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번 경적을 울리면서 화를 내어 서로 시비가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적이 있었다. 현장에 도착하여 화를 내는 운전자에게 비보호좌회전일 때의 올바른 주행방법을 설명하자 머쓱해하며 서로 웃고 헤어진 해프닝이 있었다. ‘비호보좌회전’이라는 용어를 자의로 해석하거나 잘못 이해한 운전자들이 적색 신호일 때 비보호좌회전은 불법인데도 좌회전이 된다고 생각하는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보호좌회전이란 교차로에서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주지 않고 직진 신호일 때 좌회전을 허용하는 것으로 직진과 회전
올해 설 연휴는 5일이라는 긴 연휴이다. 명절동안 집을 장기간 비우다보니 빈집털이 절도나 금융기관 주변에서 날치기 범죄도 우려되고, 택배원을 가장한 범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설 연휴가 되면 자취나 하숙을 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고향으로 떠나기 때문에 빈집털이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하고 우유나 신문 투입구는 막아놓고, 문 앞에 쌓이면 빈집이라는 것을 절도범이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잠시 배달을 중단 시키는 것이 좋다. 귀중품이나 귀금속은 은행이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보관의뢰를 하는 것도 범죄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장기간 집을 비워 휴가 등을 다녀올 때에는 TV 등의 예약기능을 이용
경제불황으로 국민들이 희망을 잃고 시름 하는 시기에 서민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여 한탕을 노린 범죄와 도박, 사설경마 등에 빠져들어 가산을 탕진하여 가정불화로 인한 거리의 노숙자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이러한 시기에 서로 간 신뢰를 해치는 사기 등 경제 사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강력사범과 교통사범 등 대부분의 범죄가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감소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경제사범이 저지르는 범죄 유형 역시 행정기관을 이용하는 등 다양화되고 있고, 이들이 노리는 대상도 기업부터 노점상까지 가리지 않고 있다.유형도 다양하다. 원금의 몇 배가 넘는 이자를 받아 챙기는 불법 대부업자부터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꾀어 투자금을 가로채는 유사수신행위, 보이스 피싱, 파밍, 불법 다
‘15년 2월 3일자로 인천계양경찰서(서장 배상훈)에서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이 신설되어 운영 중이다.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최근 ‘안산 가정폭력 살해 사건’,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 등을 계기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범죄에 대한 전담수사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었고, 그에 따라 조직개편 및 현장인력 강화가 이루어 지게 되어 수사팀이 신설 된 것이다.여성청소년 분야는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피해자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 수사 역량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가해자 검거, 수사뿐만 아니라, 체계적 사후관리로 재범을 방지하고,
'현재 SUV차량의 바퀴 하나가 빠진 채 급정차 한 상황입니다……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16일 인천 계산시장에서 근무하던 의무경찰이 즉각적으로 초동 안전조치를 실시하면서 무전기로 상황을 알린 내용이다.김포를 지나 계양까지 오면서 바퀴가 터진 사고차량은 굉음을 내며 달리다가 바퀴 하나 가 빠지며 급정차 하였다.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 지금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도로가 얼고 녹기를 반복해 길이 미끄러운데 음주를 하면 판단력이 흐려져 위험한 상황에 대처 할 수 없게 된다. 이 사고에서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가 음주를 한 상태로 의무경찰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2차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사건이었다.줄리언 반스의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오는 29일부터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탑승하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신고가 의무화된다. 시행은 1월 29일 부터이며, 신고기간은 6개월 으로써, 7월 29일 부터는 미신고 통학버스에 대해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하지만, 여타 유치원들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자가 차량 소유에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들이 많고 특히, 차량 임대시장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사용 조건을 갖춘 버스마저 부족해 현장에서 제도가 정착되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는 사전에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한 후 신고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어린이 통학버스는 어린이 통학 등에 이용되는 9인승 이상 차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로교통법시행령’이 정하는 도색·표지,
얼마 전 이웃 간 주차문제 다툼으로 인해 자매 2명이 흉기로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요즘 이웃 주민들 간의 주차문제가 심각해져서 살인사건도 일어나는 세상이 된듯하다. 특히 주차공간이 없는 다세대주택 단지에서는 본인의 편리를 위해 물통 등으로 자리를 맡아놓는 얌체행위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자동차가 우리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되고 국내의 전체 차량도 늘어남에 따라 도로상의 차량정체와 심각한 주차난은 새로운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우선 시청이나 도청 같은 행정기관에서 설치한 공영주차장의 수를 늘리는 것이 있다. 그리고 불법주차가 되어있으면 다른 사람들 또한 따라서 불법주차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불법주차를 강력하게 단속하는 것
퇴근 후 귀가해 가장먼저 보게 되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아닌 출입문에 덕지덕지 붙은 불법 광고전단이다. 형형색색의 먹음직스러운 음식물의 사진이 찍혀있는 배달음식점, 항상 마지막 기회라는 아파트 분양광고, 최고의 강사진이 모여 있다는 학원 등등 다양한 광고의 내용들이다.광고의 내용처럼 음식이 맛이 있고, 그렇게 좋은 아파트이고, 좋은 학원이라면 입소문을 많이 타서 불법광고를 할 필요가 없을 텐데 하면서 광고에 대한 호기심 보다는 의심이 더 많이 든다.붙어있는 모양새도 귀찮다는 듯이 삐뚤게 출입문 여기저기에 대충 붙어 있어 보기에 좋지 않고 그것을 떼면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광고를 보고 그것을 이용하고 싶은 생각 보다는 허락 없이 남의 집을 광고의 수단으로 사용 한 것에 대해 괘씸한 생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태어난 그 순간부터 죽음의 길에 접어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또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원하던 원치 않던 죽음을 맞이하는 인생의 마지막 장면을 그려볼 때, 고통 없이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서 영면에 드는 것을 바랄 것이다. 급성 심정지로 홀로 외로이 객사하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급성 심정지와 같은 초라한 말로를 다수 보아온 소방관의 입장에서 습관처럼 외치는 “4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얘기해보고자 한다. 심정지로 인해 사망하거나, 타인에게 의존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경우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커다란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심정지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치료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매년 심정지 환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