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수사관리팀장 경감 이규철

‘15년 2월 3일자로 인천계양경찰서(서장 배상훈)에서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이 신설되어 운영 중이다.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최근 ‘안산 가정폭력 살해 사건’,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 등을 계기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범죄에 대한 전담수사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었고, 그에 따라 조직개편 및 현장인력 강화가 이루어 지게 되어 수사팀이 신설 된 것이다.

여성청소년 분야는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피해자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 수사 역량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

가해자 검거, 수사뿐만 아니라, 체계적 사후관리로 재범을 방지하고,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등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함으로써 피해자가 하루 빨리 일상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다.

계양경찰서 수사팀은 여성청소년 수사팀 발족을 계기로 해당 분야 수사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엄격한 법집행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보호와 지원 활동을 할 것이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등은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에 대해 보다 경찰의 적극적인 관심과 발빠른 대처에 대해 국민의 응원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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