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발생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일선 군구들의 시신 처리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10월29일 인천지역 일선 군구 등에 따르면 변사자가 발생할 경우 수사기관 및 장례식장은 시신 발견 장소와 관계없이 시신을 안치한다.이때 인수할 가족 등이 없거나 그 신원이 판명되지 않은 무연고 사망자 시신은 일선 시장·군수·구청장이 처리한다.처리 지역은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이 위치한 지자체로 비용은 전액 구비로 1구당 80만원이 부담된다.이러다보니 일선 군구에서는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또한 시신이 안치된 지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편과 60대 부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월29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께 지역 내 한 아파트에서 70대인 A씨와 60대인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이날 외출했다 돌아온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A씨는 거실 소파에 누운 상태였으며 B씨는 전선에 목이 감긴 채 방 안 침대에서 발견됐다.남편 A씨는 뇌경색 환자로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A씨가 부인인 B씨의 목을 졸라 살해 후 극단적인 선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원생이 뛰어놀다 넘어져 치료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월2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지역 내 한 어린이집 원생 A(5)군이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한 A군의 부모는 당시 경찰에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A군이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다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경찰의 영상 확인결과 A군은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께 해당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다른 원생과 충돌 후 넘어지면서 바닥에 부딪힌 것으로
부천 지역의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임시계단 해체작업 중이던 50대 인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월11일 12시7분께 부천시 여월동 304 부천오정경찰서 앞 대곡∼소사 간 복선전철(서해선) 4공구 공사 현장에서 임시계단 철거 작업 중이던 근로자 A(55) 씨가 추락해 사망했다.A 씨는 시공사의 하청업체 근로자로 이날 공사용 철제 계단 위에서 지하 25m 아래로 설치된 임시계단을 철거하던 중 추락했다.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부천오정경찰서는 A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성남시의 공공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추모원’이 추석연휴기간에 문을 닫는다.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연휴 전후기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15일 성남시는 시가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 내 하늘누리 제1·2추모원이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문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연휴를 전후로 사전예약제를 운용해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와 다음달인 10월5일부터 15일까지는 전화 예약한 유가족만 추모원을 방문할 수 있다.성남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추모원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경
화성시민 2명이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화성시는 28일 60대와 80대 시민 2명이 사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60대 남성은 27일 정오께 기산동의 한 거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직접 사인은 아직 미상이다. 방역당국은 시신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고, 28일 오전 10시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반월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은 27일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8시께 사망했다.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27일
김포에서 60대 노래방 업주를 강제추행한 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임해지)는 2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강제추행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4)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 했다.재판부는 또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A씨는 2월 26일 김포시 대곶면에서 알고 지내던 B씨(61·여)를 자신의 차량에서 강제추행 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의 시신을 길거리에 유기하고 B씨의 신용카드와 혐금 등을 사용한
연천군 한탄강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어두운 밤에 진흙에 빠진 차량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연천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께 연천군 연천읍 한탄강댐 인근 수면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70대 A씨로 확인됨에 따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탄강댐 인근에서 발견된 A 씨의 차량 블랙박스에는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차량이 진흙길에 빠진 뒤 빠져나오지 못하자 차에서 내리는 A 씨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경찰은 “A 씨가 평소 차를 몰고 나가 며칠씩 돌아나는 것을 좋아했다”는 유가족 진술에 따라 익숙하지
이천시립화장시설 입지선정 발표를 앞두고 엄태준 이천시장이 여주시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갈등해법을 찾자면서 최종 발표를 연기했다. 주민공모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천시립화장시설 입지 후보지 6곳 중 3곳이 이천시와 여주시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어 여주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로 예정됐던 화장시설 입지 선정발표를 24일까지 연기하고 여주시와 여주시민, 이천시와 이천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열고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자칫 이웃 지자체간 감정싸움으로 번질 뻔 했
지난 3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당시 실종됐던 주민 A씨가 13일 오전 10시 30분께 관인면 영로대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지 11일만의 발견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관인면 중리저수지에서 저수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보트 탔다가 갑자기 늘어난 물에 떠밀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그 외에도 한탄강댐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 국회의원은 11일, 친일반민족행위자를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제외하고 강제 이전하도록 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국가보훈처가 권칠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립묘지에는 12명의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안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친일 행적이 확실히 밝혀졌다 하더라도 현행법상 관련 규정이 없어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한 이장 및 안장 거부가 불가하기 때문으로, 국립묘지의 영예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됐다.이에 권 의원은 '국립묘지
2일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 안성 지역에서 산사태로 1명이 매몰돼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이날 오전 7시10분께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계장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2시간에 걸쳐 양계장 건물과 집 등을 수색한 끝에 오전 9시18분 토사에 매몰돼 숨진 A(58)씨의 시신을 수습했다.소방당국은 A씨가 산사태 직후 집 밖으로 탈출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씨의 아내와 딸 등 다른 가족 3명은 무사히 탈출했다.또 이날 오전 7시50분께 안성시 죽산
인천해양경찰서는 7월27일 인천 영종대교 상부도로에서 해상 투신한 A(남, 30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34분께 월미도 북방 해상에서 변사자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시신을 수습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지문 분석 결과 해상 투신자 정보와 일치했다” 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인천해경은 해상 투신자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11척, 해군 함정 4척 등을 동원해 광범위 집중 수색을 벌여왔으며 수색 4일 만에 발견했다.
최근 인천 아라뱃길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이번에는 인근 계양산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10월12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54분께 지역 내 계양산 중턱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이던 사람의 머리와 몸통이 발견됐다.이날 이곳에서 약초를 캐던 A 씨는 머리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발견 당시 현장에서 시신 외에 의류나 소지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현재 경찰은 방범순찰대와 경찰을 동원해 시신 발견 현장 주변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발견된 시신을
부천시 도당동의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7월2일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부천시 도당동의 한 빌라에서 A(54)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1주일 전부터 옆집에서 악취가 났다"고 진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은 빌라에서 들어가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경찰은 A 씨가 평소 지병을 앓았다는 유족 진술과 빌라에 외부 침입이 없었던 점,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지병
김포 양촌읍 봉성리 수로에 뛰어들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김포소방서는 6월3일 자정께 119로 전화를 걸어 "지금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하니 시신이라도 찾아달라"는 50대 남성의 신고를 받았다.신고를 접수한 김포소방서 하성119안전센터 정명길 팀장 외 직원 5명은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한지 19분 만에 인근의 다락교 부근에서 물에 빠진 신고 남성을 찾아냈다.소방대원은 즉시 구조준비를 마치고 20m를 수영해 이 남성을 구출해 구급대원의 응급처치와 동시에 인근 병원으로 이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 일부가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5월29일 오후 3시24분께 경인아라뱃길 다남교와 목상교 사이에서 발견된 여성의 일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파주의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당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왼쪽 다리로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경찰은 시신 발견 후 지난달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 사건일 가능성을 뒤고 수사를 벌여 왔다.파주 사건은 당시 A(37)
3년 만에 돌아오는 윤달이 시작된 23일부터 전국의 화장터에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화장할 곳을 구하지 못한 후손들이 애를 먹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화장시설은 52곳으로, 7곳을 추가로 건립해 내년부터는 59곳을 운영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런 시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윤달을 대비해 전국 화장시설의 화장로 가동 횟수를 3배로 늘려서 하루 1200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5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윤달은 없던달을 일부러 끼워 맞춘 것이라 해서 예로부터 썩은 달 여벌 달 공
이천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0분께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에 위치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유가족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엄태준 이천시장은 물류창고 화재 당일 누구보다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사고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유가족들을 돌봤다. 엄 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현장을 순차 방문할 때 직접 사고 경위를 설명하며 경기도와 중앙정부 차원의 도움을 요청했다.또한 수시로 유가족들을 찾아 위로하며 시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
고양시는 1일부터 6월 1일까지 ‘고양시 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일산동구청 2층에 설치하고 2019년 귀속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는 납세자가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함께 개인지방소득세를 세무서에 동시신고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지방소득세를 지자체에 별도 신고하는 것으로 법이 개정됐다.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세무서에 방문하는 납세자는 기존과 같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일괄신고할 수 있으며, 이와 마찬가지로 ‘고양시 소득세 합동신고센’를 방문하는 납세자 또한 일괄로 신고할 수 있다.다만, 지자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