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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갓 출산한 아기 시신을 버린 미혼모가 경찰에 "사산아였다"라고 주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현행법상 출산 전 이미 사망한 아기를 버렸다면 처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불합리한 현행 법령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화성동부경찰서는 28일 10대 여성 A씨의 신생아 사체유기 사건에 대해 법률 검토를 벌이고 있다.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자신이 거주하는 오산시 한 아파트 화단에 갓 출산한 여자 신생아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는다.숨진 아기는 몸무게 3.2㎏, 키 51.5㎝였고, 원기둥 모양의 철제 사탕 용기(지름 23㎝, 높이 20㎝) 안에 넣어진 채 버려졌다.경찰 조사에서 A양은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나 시신을 버렸다"라고 주장했다. 산모의 말을 그대로 믿
사회일반
김영진 기자
2018.07.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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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갓 태어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오후 3시께 오산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자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미화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숨진 아기 시신은 원기둥 모양의 철제 사탕 용기(지름 23㎝, 높이 20㎝) 안에 넣어진 채 버려졌다.사탕 용기에는 뚜껑조차 없어 발견 당시 시신 일부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 해당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A(10대)양이 아기를 갖다 버린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은 A양은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나 시신을 버렸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출산했는지를
사회일반
박성삼 기자
2018.06.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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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구리경찰서는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A(4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A씨는 25일 구리시내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남아를 출산한 뒤 아기가 숨지자 비닐에 싼 아기의 시신을 쓰레기통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변기에서 아기가 사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A씨는 아기 시신을 유기한 뒤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의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탯줄을 제대로 자르지 못해서 병원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A씨
사회일반
이형실 기자
2018.06.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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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원룸에서 홀로 사는 50대 여성이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됐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원룸건물 강모(55)씨 거주지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관이 소방관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심하게 부패한 강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사용한 적 없는 휴대전화, 올해 3월부터 악취가 났다는 이웃 진술, 시신 상태 등을 토대로 강씨가 약 7개월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원룸 창문이 열려있어서 겨울철에는 부패가 서서히 진행됐고, 원룸 관리인이 먼 곳에 살아 신고가 늦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원룸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없었고, 강씨는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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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8.06.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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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강 변에서 물에 빠진 사람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남양주시 조안면 한강 변에서 A(85·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6일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가족과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온 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7일 오후 8시 20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한강 변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시신을 산책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발견된 시신은 70대 추정 남성으로, 신원 확인을 위한 지문 채취조차 힘들 정도로 부패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시신의 손가락 표피를 채취해 사망 원인과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사회일반
이형실 기자
2018.06.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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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전 직장동료에게 살해된 30대 남성의 시신이 사건 발생 9일 만에 경기도 김포시에서 발견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8일 오후 2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시의 한 수로에서 A(38)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앞서 A씨를 살해한 전 직장동료 B(42)씨를 이달 6일 긴급체포하고 A씨 시신을 수색해 왔다.B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 남구의 길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전 직장동료 A씨를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김포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구속됐다.B씨는 경찰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A씨에게 빌린 돈을 갚으라고 했는데 반말을 하며 나를 무시하는 행동을 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
사회일반
안종삼 기자
2018.06.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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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된 20대 공시생이 실종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6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한 공터에서 민모(2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민씨는 하늘을 보고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 옆에서는 휴대전화와 분말 형태의 약이 발견됐다.분말은 아질산나트륨으로 파악됐다. 아질산나트륨은 햄과 같은 식육가공품의 색소로 활용되나, 다량 복용하면 인체에 치명적이다.경찰은 민씨가 숨지기 전 해당 장소로 혼자 가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이 확인된 점, 시신 옆에서 독극물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민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민씨 가족은
사회일반
김희열 기자
2018.06.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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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4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 남구의 길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전 직장동료 B(38)씨를 노끈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31일 B씨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통화내역과 차량 이동경로, 카드 사용내역 등을 조사해 이날 새벽 인천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는데 반말을 하며 나를 무시하는 행동을 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살해 후 유기했다고 진술
사회일반
안종삼 기자
2018.06.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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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 50분께 양평군 양동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이 숨졌다.소방당국은 "가스가 터지는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여 만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이어 전소한 집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부엌 쪽에서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A(82) 씨 시신을 발견했다. A 씨는 홀로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집 안에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염이 커진 것 같다"라며 "A 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이영일 기자
2018.05.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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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서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운전석에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신고한 주민은 "승용차 주변에 악취가 나는 것이 수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시신은 신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발견 당시 승용차 문은 잠겨있지 않았으며 유서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은 승용차 주인인 40대 남성으로 추정되지만 단정할 수 없다"며 "살해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사인과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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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8.05.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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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갓난아기를 방치해 숨지자 시신을 버린 혐의(영아 유기치사 등)로 고교생 A(18)군과 대학생 B(19·여)양을 불구속기소했다. 2016년부터 교제를 해온 이들은 지난해 11월 자신들이 낳은 남자아기를 18시간 동안 방치했다가 숨지자 패딩점퍼와 수건 등으로 시신을 감싼 뒤 경북 경산시 인적이 드문 산길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기한 시신은 지난해 12월 9일 발견됐고, 경찰은 패딩점퍼에 적혀 있던 인적 사항 등을 토대로 수사해 숨진 아기의 부모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시신을 버린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나이가 어린 점 등을 참작해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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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8.05.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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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의 폭우가 쏟아진 지난 16일 용인 경안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남성이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17일 오후 3시 10분께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 수풀에서 A(42)씨의 시신이 발견됐다.A씨는 전날 오후 1시 50분께 경안천 금학교 아래서 잠을 자다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하류 방향으로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이틀째인 이날 대원 200여 명을 동원해 수색하던 중 실종 지점으로부터 1.7㎞ 정도 떨어진 수풀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경안천은 평소 폭 7∼8m, 깊이 50㎝ 정도이나, 이날 시간당 30mm가량의 폭우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시신 검시를 거쳐 부검 여부 등을 결
사회일반
이승철 기자
2018.05.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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