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계단 철거작업 중 50대 인부 추락

부천 지역의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임시계단 해체작업 중이던 50대 인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월11일 낮 12시7분께 부천시 여월동 304 부천오정경찰서 앞 지하철 대곡소사복선 공사현장에서 50대 인부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부천소방서)
10월11일 낮 12시7분께 부천시 여월동 304 부천오정경찰서 앞 지하철 대곡소사복선 공사현장에서 50대 인부가 임시계단 철거 작업 중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부천소방서)

10월11일 12시7분께 부천시 여월동 304 부천오정경찰서 앞 대곡∼소사 간 복선전철(서해선) 4공구 공사 현장에서 임시계단 철거 작업 중이던 근로자 A(55) 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A 씨는 시공사의 하청업체 근로자로 이날 공사용 철제 계단 위에서 지하 25m 아래로 설치된 임시계단을 철거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부천오정경찰서는 A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여부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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