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 결과 경기 파주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 사건과 연관성 없어
계양경찰, “시신 신원 확인 주력하고 다각도로 수사 벌여나갈 것”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 일부가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 일부가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24분께 경인아라뱃길 다남교와 목상교 사이에서 발견된 여성의 일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파주의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아라뱃길. (사진=일간경기DB)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 일부가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24분께 경인아라뱃길 다남교와 목상교 사이에서 발견된 여성의 일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파주의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아라뱃길. (사진=일간경기DB)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5월29일 오후 3시24분께 경인아라뱃길 다남교와 목상교 사이에서 발견된 여성의 일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파주의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당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왼쪽 다리로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 발견 후 지난달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 사건일 가능성을 뒤고 수사를 벌여 왔다.

파주 사건은 당시 A(37) 씨가 파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부인과 함께 서해대교 인근 바다에 유기한 사건이다.

A 씨는 살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계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종자와 미귀가자, 가출인 등에 대한 조사와 함께 발견된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에 주력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29일 A(47) 씨는 아라뱃길에서 조깅을 하던 중 물가에 떠있는 시신 일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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