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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경찰서는 27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인 것처럼 행세하며 구호물품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이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30분께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마련된 자원봉사자 천막에서 구호물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세월호 침몰 이후 지난 21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실종자 가족이 모인 진도 실내체육관,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으로 행세하며 구호물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앞서 전남도 공무원을 사칭,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현장에 식재료를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상인 3명으로부터 기부금 명목으로 400여만원을 챙긴 박모(30)씨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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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도 '꽃할배'·'갑동이' 방송…KBS·SBS는 주말 예능 결방지상파 방송 3사 중 MBC가 일부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재개한다. KBS와 SBS는 주말 예능 결방을 이어가기로 했다.MBC는 25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면 중단됐던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일부의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5~27일 '사남일녀', '일밤-아빠!어디가?(스페셜)', '나 혼자 산다', '세바퀴'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MBC는 다만 사고 수습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쇼! 음악중심', '코미디의 길', '무한도전', '일밤-진짜 사나이'는 결방된다고 덧붙였다.MBC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유족의 피해와 고통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음악과 코미디 위주 예능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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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4.04.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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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 손흥민 풀타임…레버쿠젠-도르트문트 무승부구자철 후반 교체 출전…마인츠 2-0 승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2)이 '천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이번에는 골을 넣지 못했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함부르크에서 뛴 지난 시즌부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이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정규리그 9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0호 골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그러나 이날 손흥민은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2 무승부에 이바지했다.레버쿠젠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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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함 아닌 유도탄고속함 보내 1명도 구조못한 해군 "정비, 훈련 중"해경 "그렇게 빨리 침몰할 줄 몰랐다", "특수장비 챙기는 데 시간 걸려""구조함이 훈련·정비 중이었다", "그렇게 빨리 침몰하리라곤 생각 못했다. 출동하기에 바빴다."탑승객을 내버린 채 도망쳐 나온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에게 비난이 빗발치는 사이 구조에 나선 해경, 군(軍)은 아무런 책임도 없는 양 변명만 잔뜩 늘어놓고 있다.시민, 유가족들은 "출동한 해군, 해경은 절체절명의 순간 왜 선내로 들어가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지에도 뛰어들던 '막강 국군'은 어디로 가고 세월호 주변만 맴맴 도느냐"고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승무원과 관제센터가 우왕좌왕하며 승객 구조 '골든 타임'을 놓친 데 이어 현장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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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가운데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방한 반대를 주장하고 나섰다.지역 진보 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민주주의와 민생·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연석회의' 관계자 20여 명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회견하고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등 정치·군사·경제 전 분야에 걸쳐 미국의 패권적 질서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라며 "민생을 파탄 내고, 평화를 위협하는 오바마 방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이번 방한에 급급해서 TPP를 졸속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며, 미국의 패권전략에 동참하는 친미 매국 행위를 범해서도 안 된다"면서 "치적 쌓기보다는 세월호 실종자 구조와 사태 수습,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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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밤부터 전남 해안 지역과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6도가 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1.5∼3.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오전에 제주도 앞바다, 낮부터 서해 먼바다와 남해 전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점차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됐다.세월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서해 남부 먼바다는 오후부터 비가 오고 파도는 최고 3.0m로 일 것으로 예측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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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4.04.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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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화물을 규정보다 많이 실은 것이 사고의 한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해양경찰의 선박 운항관리규정 심사가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5일 세월호가 운항에 투입되기 전인 지난해 2월 인천해양경찰서가 승인한 세월호 운항관리규정을 보면 세월호의 재화중량은 '3천963t'으로 적혀있다. 재화중량은 선박에 실을 수 있는 화물, 여객, 평형수, 연료유, 식수 등을 모두 합한 무게다.하지만 이는 한국선급의 세월호 선박검사 자료에 표시된 재화중량 '3천794t'보다 169t이 많은 것이다. 동일한 선박의 재화중량이 서로 다르게 표시된 것이다.운항관리규정에는 최대 화물(여객 포함 1천70t)과 최소 평형수(2천30t), 기타 연료유 등(694t)의 무게는 표시돼 있지 않다. 선박 안전을 위해 준수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5 10:31